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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를 아시나요?

by 코시롱 2015. 3. 5.

 

 

납매 <Chimonanthus praecox L. Rhd,臘梅>

 

 

 

이번주는 봄에 꽃이 피어나는 나무를 중심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실 나무는 납매라는 아이인데요.

 

‘납매’의 어원은 섣달(음력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고도 하며,

중국에서 도입되었다고 하여 당매(唐梅)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자로 자를 찾아보면 섣달이란 뜻이 있답니다.겨울의 진객으로 알려진 이 납매는

마치 조화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노란 꽃망울을 달고 피어 있는데,

봄소식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아이지요.

 

 

 

 

 

 

 

 

 

 

그런데,납매의 과를 찾아보니,받침꽃과라고 하기도 하고,

장미과라 하기도 하여 국생종을 찾아 보았더니,국생종에는 검색이 되지 않고

국가식물표준목록에는 재배식물 표준명이라고만 나와 있어 혼동되네요.

 

 

 

 

 

 

 

이 납매의 꽃말이 '자애'라고 합니다.

오늘은 납매라는 아이를 만나 보았습니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