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령목 <Magnolia compressa sargent>
-목련과-
오늘은 초령목을 소개합니다.
아주 귀한 나무로 알려져 있는데요. 목련과의 이 초령목은 며칠전 신문에도 소개가 되었지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목련중 유일한 상록수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보름정도 빨리 개화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제가 이 초령목을 보니 신기한 것은
꽃봉오리가 금색으로 치장을 하였다가 꽃을 피운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겨울기온이 높아 일찍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 초령목은 서귀포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산림생명자원보존원 등에서
몇 그루만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담은 곳은 다른 곳에서 담은 나무인데 수령이 꽤 되어 보이더군요.
꽃이 화려하기 보다 일반 목련꽃보다는 작고
하얀꽃 안에 핑크빛이 돌아 무척이나 고왔답니다.
초령목이라는 이름은 이 나무의 가지를 꺽어 불전에 올려 귀신을 부른다는 의미로 '신을 초대하는 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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