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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겨울에 열매를 달고 있는 줄사철나무~

by 코시롱 2015. 2. 5.

 

 

줄사철나무 < Euonymus fortunei var.radicans (Miq.) Rehder >

-노박덩굴과-

 

 

 

사철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 줄사철나무는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사철나무보다 잎과 꽃이 작답니다.사철나무는 주로 공원이나 울타리에 식재하지만 이 줄사철나무는

제주에서는 밭담이나 나무,등을 타고 올라가 자라곤 하지요.

춘하추동(春夏秋冬) 늘 푸른 나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는데요.한자명으로 부방등(扶芳藤), 동청위모(冬靑衛矛), 화두충(和杜冲), 사선목(思仙木) 등의

 이름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줄사철나무는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줄기에서 뿌리가 내리면서 덩굴나무가 된답니다.

 초록색의 어린 가지는 약간 모가 져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10월경에 익는 연한 붉은색의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으면 터져 씨를 감싸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껍질이 드러납니다.

 

 

 

 

 

 

 

주로 남쪽지방에서 자라지만 인천 앞바다와 울릉도 등지에서도 자란다고 나와 있지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마이산의 줄사철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38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담은 꽃을 보시지요.꽃은 아주 작답니다.

 

 

 

 

 

 

 

줄기를 헤집어 보아야 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답니다.

제주에는 이 줄사철나무가 많이 산재해 있답니다.

하여 작년에는 이 줄사철나무를 도채해 절취한 일당을 검거한 일도 있답니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이 줄사철나무의 꽃말은 '변함이 없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변함 없이 블친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