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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신라 천년의 봄~~<경주 이야기 1>

by 코시롱 2014. 4. 2.

 

오랫만에 뭍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경주쪽을 들러 보았는데요. 포인트를 몰라 인터넷 검색하고 묻고 처음 찾아간 곳~

경주 대릉원의 목련 촬영이었습니다. 매직아워라 불리는 시간에 안압지를 갈까 여기를 갈까 망설이다,이 곳을 먼저 찾게 되었네요.

이 한 장의 사진을 담기 위한 진사님들의 무리가 족히 70 ~ 80여명은 되어 보였습니다.

 

 

 <경주 대릉원 목련 Canon EOS-1D Mark III, F/7.1 13초>

 

 

 

 

 

 

 

 

  대릉원에 도착하자,

수많은 인파가 모여있는 모습에 화들짝~~

멀리 제주에서 왔는데 이렇게나 많은 진사님들이 오실 줄은~~

대릉원에 일몰이 찾아 왔습니다.

 

 

 

 

  이 대릉원에 진사님들이 오신 이유는 단 하나..~

첫번째 사진을 얻기 위함이라지요.

저녁 7시가 되면 능 사이의 목련나무에 조명이 뿌려지고 이 빛에 고운

신라 천년의 봄을 담으려는 것이랍니다.

해가 지고 나서 6시 40분경 촬영한 대릉원입니다.

 

 

 

 

 

 

  정확히 7시가 되자 조명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어둠이 짙어야 목련꽃이 조명발에 곱게 피어 나겠지요.~

지금은 어둠이 내려 앉지 않아 조금 설익은 목련이 되어 버렸네요.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목련꽃이 조명발을 받아 곱게 피어 납니다.

진사님들이 몰려 있어서 왼편에 겨우 자리를 잡고 담을 수 있었는데요.

삼각대도 부실하고 수많은 진사님들로 인해 인증샷만 하고 첨성대 촬영하러 떠났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다는...

하긴 제주에서 코시롱도 갔으니 오죽 하겠습니까마는....

이번주는 경주 이야기로 포스팅해 볼까 하네요.~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