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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일출봉

by 코시롱 2011. 10. 26.

 

얼마만에 올라 본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오름의 가장 대표격인 성산일출봉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기억으로는 몇년전에 오르기는 했어도,

블방 시작하기 이전에 올랐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 담기는 여러 번 있었는데,직접 올라보기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출봉의 모습을 올려보며 포스팅해 봅니다.

먼저 옛날에 광치기 해안에서 담은 일출봉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오조리 포구에서 담은 일출봉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겨울에 오조리 입구에서 담은 일출봉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우도에서 봄에 담은 일출봉의 모습입니다.

 

 

 

 

 

이제 올라가 봅니다.

천연기념물 제 420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 일출봉은 제주도와  성산리 1번지를 대표하는 오름입니다.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은 제주도의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출봉 전체와 1㎞ 이내의 해역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일출봉의 산상은 수많은 암봉으로 되어 있어 마치 병풍으로 둘러 쳐진 것처럼 山城을 이룬다고 하여 예부터

 城山(성산) 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80-90%가 관광객들이지 않나 싶습니다. 코시롱도 도민이면서 몇년만에 올라와 보거든요.

영주십경의 제 1경으로 꼽히는 일출봉은 보통 "성산일출"로 불리는데, 영주십경의 올바른 차례와 명칭은 신촌에 살았던 梅溪(매계) 이 한우선생에 따르면 紗峰落照(사봉낙조)와 대비가 되어 成山出日(성산출일)로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일출봉이란 통칭은 마을 이름과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산 위에서의 해돋이의 장관을 찬탄한 것에서 나온

별칭으로 보통 성산이란 이름보다 일출봉이란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올라가다 우도방면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중간 허리에서 바라 본 성산 마을의 모습입니다.

옛말 기록에 의하면 예전에는 사람이 드나들 수 없을 정도로 나무가 울창하여 "청산"이란 이름으로 불렀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1597년 이 경록이 성을 쌓고 진을 옮긴 후부터 사람들이 들어와 나무를 베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기기묘묘한 암석의 형태도 볼 수가 있는데요.

올해 일출봉을 찾는 관광객수가 200만을 넘을 거라고 하는군요. 9월말 기준으로 179만명이 다녀 갔다고 합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발표일(11월 11일)이 얼마 남지 않았지요.

2007년 6월 27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위원회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은  이제는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중간 허리에 도착하면 성산 일대와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터에 이르게 됩니다.

 

 

 

 

아이폰으로도 사진 한 번 담아 보고..

올라오다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도 식히고...

 

 

 

성산마을의 모습과 멀리 지미봉의 모습까지 보이고,

가깝게 오른편으로 우도도 보입니다.

 

 

정상 입구에 올라가는 사람들과 내려가는 사람들의 병목현상이

되는 지점입니다.

 

 

 

이제 정상에 이르러 병풍으로 둘러 친 모습을 담아 보는데요.

목책테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탐방객이 너무 많아 목책테크를 더 늘리는 방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하산하면서 저물어 가는 해를 담아 보는데,

날씨가 좋질 않아 한라산 방면에 잔뜩 구름이 앉아 있네요.

원래 일출봉에 올라 일몰을 담으려고 한 것인데요.

 

 

이제는 셔속이 나오질 않아 사진이 조금...

내려오면서 전망대에서 다시 한 번 풍광을 담아 봅니다.

 

 

 

다 내려오니 어느덧 해는 지고,

일출봉 매표소 위에 있던 말들도 하루를 마감하고 쉬고 있네요.

이상  일출봉 탐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