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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삼다수를 마시며 삼다수 숲길을 걷다..

by 코시롱 2011. 2. 13.

 

삼다수 숲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작년에 삼다수(제주개발공사)에서 만든 삼다수 숲길을

토요산행으로 걸어 보았습니다.

 

 

 

교래리 삼다수 공장의 주차장에서 출발 하면 되는데요.

 

 

삼다수 공장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광장의 서쪽 편으로 가시면 길 안내가 보입니다.

광장 가운데에는 위편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총 길이는 8킬로가 조금 넘습니다.

중간에 1코스와 2코스 사이로  말찻오름으로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

 

<삼다수 공장 전경:제주개발공사>

 

자! 이제 출발해 봅니다.

바람이 몹시 불어 오는데요.

으 ~~~~~~~~~추붜!

 

 

<오른편이 삼다수 숲길 입구 초입> 

 

이 길로 들어서면 임도가 나오고

삼다수 숲길 안내 길잡이 표식을 따라 갑니다.

 

 

이 빨간 리본을 따라 가면 쉽게

삼다수 숲길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는 거~~~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려 산담에도 눈이 복삭 내렸네요.

이 길을 따라 시원한 삼나무 숲길을 만납니다.

 

 

숲길을 따라

삼나무에서 나오는 숲의 향기를 맡으며~~~~

 

<눈 쌓인 삼다수 숲길> 

 

삼다수 숲길은 1코스와 2코스가 있는데요. 

1코스를 조금 더 지나면 말찻오름으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말찻오름까지 올라 가 보겠습니다.  

 

 

 

눈이 많이 와 있어 발이 푹푹 빠지는데.....

올해 눈이 잘도 많이 내렴수다게...ㅠㅠ

 

 

 

나무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조선시대 이 일대가 다 목장지대라고 합니다.

이형상 목사의 "탐라순력도"에 보면 "산장구마"라고 이 일대의 모습을 그린

모습이 자세히 나와 있다고 합니다.

 

 

소나무 사이로~~~~~~~~

 

 

바람이 나무 등걸을 스치고 지나갔네요.

나무들도 흰 옷을 입고...

봄을 기다리고 있네요..

 

 

 

 왼편 사진이 1코스와 2코스와 만나는 지점..

그리고 삼다수 숲길 안내 빨간 리본이 아닌 빨간 리본을 따라 올라가면

말찻오름으로 오를 수 있고 오른편 사진<노란 리본>이 말찻오름 가는 초입 입구 표식입니다.

말찻 오름으로 올라가 봅니다.

 

  

 

말찻오름 정상에 이르렀습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이 말찻오름은

물찻오름과 경계하여 있으면서 삼다수 공장과 경주마 육성목장을 연하는

오름으로 말의 방목장이란 유래에서 몰(제주말로 말의 사투리)+오름 = 몰찻----> 말찻이 되지 않았나

하는데 무리 제주 사투리에 제일 아래을 "말"을 접두어로 붙이는 경우가 있어

물찻의 아래에 있는 말찻이라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말찻오름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

이제 하산!

 

 

삼다수 숲길 리본을 따라~~~~~~

랄랄라~~~~~~

 

 

 

 삼나무가 시원하게 식재되어 있습니다.

그 나무들 사이로 눈이 내려 있고....

 

 

 

<삼다수 숲길 안내 표지판>

 

너무 작아 눈에 잘 띠지 않습니다.

나무에 매달아 둔 빨간 리본이 짱인디...

 

 

 

이제 숲길을 빠져 나오면 다시 삼다수 공장이 전면에 보이는 길로

돌아 나올 수 있습니다.

 

<삼다수 공장 전경>

 

 

 

삼다수 광장의 조형물을 담아 보면서

이상 삼다수 숲길을 포스팅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