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산행

 

소백산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아드님이 방학이라 청주-대전으로 하여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에 걸쳐있는

소백산을 다녀와 보았는데요.

 

소백산 올라가는 산행길이 여럿 있습니다만,삼가매표소- 천동매표소로 내려오는 코스로

총 12.8킬로미터 (소요시간 5시간 30분)를 다녀와 보았습니다.

 

 

삼가매표소를 바로 지난 소백산 자락의 줄기를 담아 봅니다.

날씨가 좋을 줄 알았지만 여기서 끝입니다.

 

< 삼가매표소와 표식판 안내>

 

 

삼가매표소를 지나

삼가야영장- 비로사- 달밭골-비로봉까지 올라가서

비로봉에서 천동매표소로 내려오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비로사 입구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 올때만 해도 날씨가 그런대로...

좋을 줄 알았는데..멀리 제주에서 온 보람이 있겠구나 하며 올라 갑니다.

 

 

비로사에서 비로봉까지  3.4킬로가 남았습니다.

전형적인 산골마을의 모습도 담아 봅니다.

 

 

그리고 계속 올라가는데,

아이젠 하지 않고 가다가 길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하고..

 

 

 

비로봉까지 1.9킬로미터 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같이 간 솔개산악회 회원님과 용마루 성님네 형수님이 싸 주신 도시락을

맛있게....먹고...

 

 

같이 간 아드님이 서서히 지쳐가나 봅니다.

올라가다 자꾸 쉬자고 하네요.

이제부터 눈이 내리면서 바람이 불어 옵니다.

 

 

비로봉 정상에 이르자

칼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쩨나 세게 불어 오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빨리 정상 인증샷 하고 내려갈 생각밖에는.. ㅠㅠ

 

 

 

 

 비로봉 정상 인증샷도 쉽지 않네요.

서로 인증샷 할려고..

완전...ㅠㅠ

이제 천동매표소 방면으로 내려 옵니다.

비로봉 정상에서 소백산 자락을 담고 싶었는데...

정상 바로 밑에 눈꽃이 피었습니다.

 

 

비로봉 정상 근처에는 눈이 엄청

와 있고.. 칼바람만 자꾸 생각나네요..

 

 

비로봉에서 천동매표소로 내려오는

주목군락의 모습인데요.

바람과 날씨 때문에 뭐 보이지도 않는군요..

 

 

이제 천동 매표소를 향하여..

빨랑 내려가자 으 추붜!

 

 

휴게소까지 내려 왔습니다.

잠깐 쉬고 다시 고고!

 

 

일본잎깔나무가

진득하게 식재되어 있는 길이 오래도록 전개가 됩니다.

내리막 오솔길이네요.

내려가다 얼음도 담아 보고..

 

 

 

이제 거의 다 내려 왔습니다.

 

 

소백산교를 지나 갑니다.

소백산교를 지나면 다리안폭포가 있고 ,여기가 바로 천동매표소입니다.

 

 

천동매표소까지

내려왔습니다.

 

 

 

이상 소백산 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