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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한라산 관광 셔틀버스 타고 설국의 세계로..

by 코시롱 2011. 1. 16.

 

한라산 관광 셔틀버스를 타고 어리목으로 하여

사제비동산까지만 산행을 하였습니다. 사제비 동산 이후에는 눈보라가어찌나 심한지,

걍 내려 오고 말았는데요. 또 한가지는 눈니 너무 많이 와서 버스가 어리목까지 가지 못한 원인도 있습니다.

하여튼 가 보겠습니다.

 

 

아침 일찍 웰컴센터를 찾았더니, 이제는

웰컴센터에서 번호표를 줍니다. A-**이런 식으로요..

오는 순서대로 미리 버스 좌석을 안내 하는 것이지요.

 

토요일 아침 7시 20분에 갔는데, 8시 30분차.. 그래서 C-**

웰컴 센터는 어디에..

지도를 통해 확인 하세요.

 

 

중앙중학교 서쪽편 건물입니다.

 

꼭 가시면 번호표부터 받으셔야 된다는 사실!

 

 

1층에 가셔서 번호표 받으시고.대기했다가 버스에 탑승합니다.

참고로 운행기간은 2011.1.1(토)~2.6(일) 매주 토.일요일 운행합니다.

구간은 제주웰컴센터~어리목 입구까지 (경유지 없음)

 

 

 

시간은 30분 간격으로 운행 하는데,

첫 버스 출발이 7시 30분에 있습니다.  마지막 버스가 15시(오후 3시)입니다.

어리목에서는 8시 20분 출발 마지막이 오후 3시 50분입니다.

그러나 가다가 그만 앞의 관광버스가 멈추고...

한라산 무료 셔틀버스는 지체되고..

 

 

탑승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려서 어리목까지 걸어서 갑니다.

 

 

고마운 겨울 한라산 관광 셔틀버스의 모습을 뒤로 하고

어리목 입구까지 걸어서 가는데요. 눈이 정말 많이 와 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설국의 세계로...

 

 

 

버스를 뒤로 한채 걸어가고 있는

관광객과 도민들..

가다보니 소나무에도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눈이 얼마나 왔냐구요?

어리목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보시지요?

아예 벽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어리목 광장에서 다시 설국의 세계로 떠나 봅니다.

 

 <어리목 광장의 입구 안내판>

 

 설국의 세계로 드어가는 문입니다.

 

 

눈은 계속 내리고 있는데,바람이 없어 그렇게 추운 줄은 모르고,

걸어서 가다 보니 어리목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벌써 내려오시는 분도 만나게 되네요.

왼편으로 한라산 방면도 한번 담아봅니다.

 

 

그리고 올라가다

하늘을 보고  나무도 담아 보고..

 

아들과 같이 올라가시는

분도 뒤에서 담아 봅니다.

 

 

 

나뭇잎이 있는

나무에는 눈이 내려 앉아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짐으로 남아 있습니다.

 

 

나무야! 나무야!

이 겨울을 이겨내면 봄이 오겠지..

조금만 견디렴!

 

 

너무 추워

나무에 대롱대롱 눈이 얼려 달려 있습니다.

 

 

온통  눈을 뒤집어 쓴 나무도 있습니다.

 

 

사진 찍는 곳!

나무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곳이 여러 곳 있네요.

 

 

이제 옛날 송덕수를 지나

사제비 동산에 이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오고..

이 사제비 동산에 이르니 눈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가고 더이상은 포기하고 내려 왔습니다.

 

 

이상 설국의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