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오름 -거대한 분화구:말굽형의 압권
김종철의 오름나그네에서 표현한 체오름의 모습입니다.
송당에서 남서쪽으로 2킬로미터 남짓, 덕천리와 송당리의 경계에 있는 거대한 분화구를 가지고 있는
체오름을 소개합니다.
<밧돌오름에서 바라 본 체오름>
또한 오름나그네에서 이 오름의 표현을 "시커먼 아가리를 벌린 거대한 괴물"이란
표현을 하고 있는데 북동쪽 방향으로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체오름의 동쪽편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아가리를 벌린 모습을 구글항공지도로 캡쳐해 보았습니다.
북동쪽 방향으로 터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북동향으로 열린 이 말굽형 화구는 양쪽 등성이가 길게 뻗어내려 전체적으로
산세가 농가에서 쓰이는 체(키)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체오름이라 불리며 한자로는 箕岳이라고 불립니다.
체오름의 남쪽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다음지도를 통하여 체오름을 가 보겠습니다.
체오름을 올라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으나,
오름나그네들이 주로 올라가는 길을 찾아서 가 보면...
아래 화살표 방향은 제가 올라간 방향이구요.(길이 나 있지 않음,마소들의 길을 따라..)
위쪽 방향의 화살표로 가시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편의 화살표를 따라서 가 봅니다.
1번까지 가는 길입니다. 임도를 따라 체오름 입구까지 갑니다.
1112번 도로를 따라 송당방면으로 가다 민오름 맞은편인 거슨세미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가다
두번째 임도에서 (두번째 블럭) 우회전하면...
이런 임도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
더 가다보면 왼편으로 체오름 들어가는 임도가 보입니다.
아니면 체오름을 보고 임도를 따라 가시면 무리가 없을 듯..
오른쪽 사진처럼 왼편으로 들어가 체오름의 동쪽 편으로 길을 따라 죽 들어 갑니다.
가다보면 큰 송전철탑이 보입니다.
송전철탑 바로 앞에 목장문이 있는데요.
목장문을 넘어서면(*문을 꼭 닫아 주세요) 다시 왼편으로 사유지인
조경수들이 식재되어 있는 곳이 보입니다.
<1번에서 2번까지의 길>
목장문을 들어서서 왼편으로 들어서면 동백나무 군락이 식재되어 있고,
체오름의 아가리로 들어갑니다.
<2번에서 3번까지의 길>
체오름의 북동 방향에서 본 모습입니다..
너무 길어 파노라마로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U자형으로 생긴 굼부리 바닥의 길이는 어귀에서 제일 안쪽까지 최대 500미터에 이르고,
정상에서의 깊이는 무려 90여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3에서 4까지의 길>
오른편에 보시면 올라가는 입구가 억새에 가려 있지만 찾을 수는 있습니다.
그 옆 소나무에 리본이 달려 있습니다. 리본 찾으시면 되겠네요.
중간 허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멀리 다랑쉬와 높은오름,동검은이 오름까지 파노라마로 이어져 있습니다.
멀리 둔지봉까지 보이네요.
이제 분화구를 보겠습니다.
분화구 깊이도 깊이려니와 그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 분화구안의 식생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이 오름의 둘레의 길이를 전부 합치면 2,000미터나 된다고 하는데,
상당히 넓은 오름에 틀림이 없습니다.
서북쪽의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주로 우묵사스레피 나무가 우점하여 있습니다.
<체오름 서남쪽에서 바라 본 거친오름과 한라산>
<멀리 부대악과 검은오름이 보입니다. >
<체오름에서 바라 본 한라산>
<체오름에서 바라 본 안돌과 밧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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