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치

 

돔박이 오름에 이어 괴수치 오름을 소개합니다.

괴수치오름은 돔박이와 왕이메 오름 사이의 오름으로 표고 559미터에 비고는 60미터의

낮은 오름이지만 확구 둘레가 400미터나 되는 오름입니다.

화구호 깊이가 무려 30미터나 됩니다.

 

 

오름입구 "진여원" 가는 길인

오름 남쪽 방면에서 담아 본 괴수치와 오르편 왕이메 오름

 

 

조근대비악 맞은편으로 진여원<아름다운청하공원> 방면으로 들어가

돔박이 오름을 올라 그 능선으로 괴수치를 오를 수 있습니다.

돔박이오름을 참고하세요.

 

 

돔박이 오름능선을 따라 가면

괴수치에 이르는데 오름 이름인 괴수치는 묘비의 高秀峙岳 또는 古小草岳이란 표기가 있는데,

괴수치의 의미는 현재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괴수치,왕이메,한라산으로 이어지는 오름의 능선>

 

요즘 오름탐방 포스팅을 하면서 다음지도,구글지도를 쓰는데 우연히

네이버 지도를 보았더니 이 네이버지도는 표고까지 상세히 나와 있어 사용하기에 편할 것 같아

네이버 지도도 같이 써 봅니다.

 

 

 

돔박이에서 내려서면

빽빽한 삼나무길을 걸어 올라가면 괴수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만약에 왕이메 오름의 능선에서 오른다면 왕이메 오름의 서쪽 송전철탑에서 괴수치를 오를 수 있습니다.

 

 

삼나무 길을 걸어 올라가

오름의 분화구를 만날 수 있는데 잡목과 내 키보다 더 높은 억새에 사진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괴수치오름의 분화구>

 

괴수치에서 바라 본 왕이메오름을 봅니다.

저 송전철탑을 보고 왕이메로 갑니다. 왕이메에서는 반대로 저 철탑에서 올라오면 괴수치를 오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머리를 돌려 북돌라진오름과 괴오름

왕이메자락을 담아 보면서 괴수치 탐방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