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평화로를 가다 보면 제주시 방면에서 중문,서귀포 방면으로 계속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 오름군들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새별오름을 지나 새별오름 맞은편으로은 북 같은 돌이 앉아 있다 해서 붙여진
북돌아진 오름을 비롯하여 괴오름,폭낭오름이 있고 조금 지나면,
돔박이,괴수치,왕의 오름이라고 하는 왕이메가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오늘은 돔박이 오름을 소개합니다.
왼편부터 돔박이/괴수치/왕이메오름
다음 지도와 구글지도를 통해 돔박이를 보겠습니다.
이 오름에 동백나무가 많아서
"돔박낭" "冬栢岳"이라 불리고 있지만 실제로 동백나무는 호나도 없다는 것.
올라가 보면 억새가 키 높이 이상으로 자라 중산간 지대의 오름이라고 뽐내는 것 같습니다.
괴수치 오름 바로 서쪽편에 위치한 돔박이오름.
광평리에 속한 이 오름은 표고 521미터에 비고 45미터에 이르는 아주 작은 오름입니다.
그리고 조망권도 없는 오름이지만 괴수치,그리고 왕이메로 이어지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는 오름입니다.
평화로에서 산록도로를 빠져들어 2킬로미터 올라가다보면,
오른편에 족은대비악이 보이고 족은대비악 입구의 임도와 맞은편 임도가 있는데,
맞은편 임도의 왼편 사진처럼 "아름다운 청하공원" 팻말이 있습니다.
그 임도길로- 제주말로 과짝 가면-아래의 <왼편 사진> 오름 초입에 오를 수 있습니다.
죽 들어가시면 한자로 "眞如院"이란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청하공원이란 돌표석이 있는데, 집 왼편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고기를 구워먹는 곳 옆으로 하여 오름에 오를 수 있는데,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오름 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삼나무 왼편으로 돌아
다시 오른편으로 올라가면 오름 정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을 따라 길따라 가시면 오름 정상에 오르고 계속하여
괴수치 오름까지 연이여 오를 수 있습니다.
가다가 청미래덩굴이 길을 막고 있는 장면도
담아보고..
여기가 정상입니다.
조망권도 없는 오름이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있습니다.
오름 트레킹의 맛 같은!!!!!!!!
멀리 북돌아진 오름 방면의 모습이
억새와 함께 보입니다
<돔박이에서 바라 본 북돌아진오름,괴오름,폭낭오름>
아래 사진은 돔박이에서 바라 본 괴수치오름의 모습입니다.
보통은 이 돔박이에서 괴수치 왕이메 오름 이어지는 트레킹을 합니다.
돔박이-괴수치만을 오를때는 이 코스로,,왕이메로 오를때는 나인브릿지 방면으로 오르는 게 편합니다.
이어지는 오름탐방에서 자세히 설명을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