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를 따라 시원스레 펼쳐진 도로롤 따라 가다가
산록도로(핀크스 골프장 방면)로 좌회전 하면 휘어진 길목에 자리잡은 족은대비악..
-옛날에 "대비"라는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이곳에서 놀고 갔다는 전설이 있는 오름입니다.-
광평마을에 위치하여 있고 표고는 541미터에 비고 70미터로 10분여 정도면 오를 수 있는 오름입니다.
오늘부터는 다음 지도와 구글어스를 통해 본 입체지도로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왼편의 큰 도로가 평화로 길입니다.
<구글지도를 통해 본 족은대비악의 모습>
몇년 전 블러그를 처음 하면서 이 족은대비악을 포스팅 했던 기억이...
똑딱이로...
구글의 입체지도를 통해 보면 확연히 알 수 있 듯,
이 오름의 가장 큰 특징은 분화구가 두개 <가운데 원 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개의 분화구를 보려면 철조망을 넘어서야 되지만...
입구도 찾기 아주 쉬운 오름으로,화살표 방향으로 들어 서면 손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오름 중간에서 바라 본 모습을 담고 올라 갑니다.
족은대비악이라고 하여 "족은 또는 조근"을 쓰는데, "큰대비"가 없는 것도 특이 합니다.
작은노꼬메,큰바리메 등의 큰과 작은을 쓰는 것처럼 ...
한자로 표기는 朝近大비岳 -비자가 한자에 나와 있질 않네요.
계집녀변에 견줄비자..
하여튼 가까울 근 자를 쓴 것으로 보아 도로에 인접하여 있다는 뜻으로 풀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이 엉망입니다.
바람도 심하게 불어 옵니다.
왼편의 철조망 안으로 넘어서면
2번째의 분화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