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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제주 문화유산 답사

살맞은 돌

by 코시롱 2009. 10. 13.

"살맞은돌"을 찾아 가 보았습니다.

문화유산 답사기를 오랫만에 써 봅니다.

"살맞은 돌"이란 화살을 맞았다는 돌인데요.

1136번 도로와 1135번 도로 사이의 유수암리 중산간 도로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다시 올라 가면 있는데요. 설명이 안되니 다음 스카이 뷰를 통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지도입니다.

 유수암리 마을의 중산간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자그맣게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이 바위는 삼별초 병사들이 궁술을 연마하기 위해 이용했던 것으로

일명 살맞은돌, 또는 화살맞은 돌이라 합니다.

화살맞은 자국을 보겠습니다.

 

  

화살을 맍은 자국들입니다.

이 곳을 표적 삼아 화살을 쐈던 활터는 항파두리성 남문에서 1킬로 떨어진 극락봉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살맞은돌은 현무암으로 70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그 옛날 화살이 꽂혔던 자국이 그대로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40여년전까지만 해도 화살촉이 그대로 박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지도를 통해 극락오름에서

이 곳까지 화살을 쏘는 지도를 보겠습니다.

이렇게 되겠네요.

극락오름 정상에서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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