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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제주의 보호수

소길리의 팽나무와 초가

by 코시롱 2009. 1. 27.

 

"소길리"의 명칭 유래는
옛 이름은 쉐질이다. 소의 제주도 방언 쉐와 길의 제주도 방언 질이 합쳐져 소의 길의 의미를 가지며 쉐질 주변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한다.

19세기 초반에 쉐질을 표준어 소길로 인식한 뒤 이를 좋은 뜻을 가진 한자 소길(召吉)로 표기하였다.

 

소길리의 보호수

품명:마을나무   고유번호:2008-000

수종:팽나무  수령 : 250년  소재지 : 소길리 6번지

수고 : 20미터 나무둘레 : 1.5미터  지정일자 :2008.8.27

 


1300년경 성씨·송씨·허씨가 입촌했다고 하며, 1600년경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1948년 4·3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소개하였다 재건되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소가 있으므로 소질·소길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소질리가 되었고,

1980년 12월 1일에 애월면에서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출처:디지털 문화대전>



마을의 지형은 북~서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있으며, 유수암리의 오름군들과 주위의 약간 높은 지대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를 보인다.

읍의 중부 내륙에 있으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13.59㎢이며, 총 140세대에 330명(남자 173명, 여자 15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1,359.6㏊ 중 경지 면적은 6.1%에 불과하며 임야가 74%를 차지한다.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되어 세운 표석이 보호수 바로 옆에 세워져 있습니다.

중산간 마을로는 토질이 비옥하여 비료 사용이 없던 때에는 다른 마을에 비하여 농작물이 잘 자랐으며, 따라서 소득도 높았었다.

 현재 감귤 소득이 전체 농가 소득의 70%이상을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로 보리·콩·깨 등의 밭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마을 남쪽 평화로 주위에는 제주운전면허시험장제주소년원이 입지하고 있으며, 산록도로 주변은 원동관광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을 앞으로는 광령2리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도로가 상가리납읍리로 이어지며, 북쪽으로 지나는 국도 16번 도로에서 남쪽의 마을로 연결된 도로도 있다.

이제 마을의 초가들을 만납니다.

 

 

 

마을을 조금 벗어 난 도로 바로 옆에 또 하나의 보호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을에 있는 것보다 더 오래된 팽나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겠습니다.

 

소길리의 보호수

품명:당산목    고유번호:13-3-11

수종:팽나무  수령 : 350년  소재지 : 소길리 1630번지

수고 : 25미터 나무둘레 : 6미터  지정일자 : 1991.1

 

멀리서 볼때는 나무가 두 그루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한 그루의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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