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화1470 1속1종의 희귀식물인~ 제주고사리삼 제주고사리삼 Mankyua chejuense B.Y.Sun et al.>-고사리삼과- 오늘은 멸종위기식물인 제주고사리삼을 만나 보겠습니다.여러해살이 상록성 양치식물로 2001년에 학계에 보고된 양치식물입니다.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희귀식물로 학명도 우리나라 최초의 양치식물학자인 박만규 교수(1906~1977)와 제주의 이름을 따서 :Mankyua chejuense로 붙여진 식물로 제주특산속 원시 고사리 형태를 보존하는 식물입니다. 양치식물인 이 제주고사리삼은 한반도 고유종으로 뿌리는 짙은 갈색이며옆으로 길게 발달하는데 포자가 들어 있는 포자낭은 두툼한 조직에 묻혀 2줄로 배열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고사리삼과의 제주고사리삼속에 속한 이 식물은 무려 6천만년전에 살았던 식물이라고 합니다. 잎.. 2024. 12. 14. 한겨울에 피어난~ 물봉선 물봉선 Impatiens textori Miq.>-봉선화과- 어제의 철그른 참으아리에 이어 오늘은 철그른 물봉선 이야기입니다.따뜻한 남쪽나라 서귀포에는 겨울에 피는 물봉선이 있습니다.한창 꽃을 피운 물봉선이 있고 씨방을 맺은 물봉선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물봉선은 1년 중 벌초하는 시기인 에 많이 피어 나는 식물입니다.'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고 하는데 꽃을 건드리면 금방 떨어져 버리기 때믄이지요. 이 물봉선은 손을 갖다대면 열매가 터져 금방 씨가 밖으로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꽃을 건드리면 "툭"하고 금방 떨어져 버리는 습성 때문에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합니다.영어명도 'Touch me not', 역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 2024. 12. 11. 한겨울에 피어난~ 참으아리 참으아리 Clematis mandshurica Rupr.>-미나리아재비과- 일요일날 출사를 갔다가 이 12월에 하얗게 피어 있는 참으아리를 만났습니다.사계 해안도로에서 만난 참으아리가 참 철그른 아이인가 했네요.도로변에 가득 피어 있는 참으아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보통 이 참으아리는 늦여름인 8월 말에서 9월에 피는 야생화입니다. 으아리의 유래를 찾아 보니 너무 재미 있습니다.으아리란 이름의 유래로 전해지기는 으아리의 줄기가 연하고 약해보여 손으로 당겨 잡고짜르려다 줄기가 끊어지지 않고 살로 파고들어그 갑작스런 통증에 비명을"으악" 질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믿어야 할지~~ 으아리에 대한 이름 유래를 찾아 보니 으아리란 이름의 유래에 대한 기록은 없다고 나옵니다.학자들은『물명고.. 2024. 12. 10. 바닷가의 노란 물결~ 감국 감국 Chrysanthemum indicum L.>-국화과- 우리가 흔히 들에 피는 야생화를 들국화라고 하는데 가을에 피는 들국화로구절초 및 쑥부쟁이 종류와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감국이 대표적인 들국화입니다. 감국은 꽃잎에 단맛이 있어서 감국(甘菊)이라 불리는데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섭지코지에도 이 감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본초명으로 이 감국을 야국화, 고의, 가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고 있으며.노란 꽃을 피워내는 특징으로 황국이라고도 불립니다.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라는데 도감 설명에 의하면 감국은 줄기가산국에 비해 자주색을 띤다고 나와 있지만 생육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감국은 산국보다 꽃이 훨씬 크고 꽃판보다 꽃잎이 긴 것이 특징이라고는 하나,제주에서는.. 2024. 12. 9. 겨울철 노란 꽃망울~ 털머위 털머위 Farfugium japonicum Kitamura >-국화과- 털머위라는 이름은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많다 하여붙여졌다고 하는데 요즘 바닷가 근처에 이 털머위가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머위는 머위속(Petasites)인데 비해 털머위는털머위속(Farfugium)으로 서로 다른 계보를 가졌습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1월이 되면서 제주의 도로변이나 울타리 주변에노랗게 꽃이 피어 있는 이 털머위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주로 바닷가 근처나 울타리 주변에서도 많이 관찰됩니다. 털머위는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곰취와 꽃이 비슷하여 '크다'라는 뜻의 '말'이라는 접두어를 붙여 말곰취라 하기도 하고 바닷가에 자란다고 하여 갯머위라 부르기도 합.. 2024. 12. 7. 열매가 붉은 ~ 붉은하늘타리 붉은하늘타리 Trichosanthes cucumeroides (Ser.) Maxim. ex Franch. & Sav. >-박과- 제주에서는 하늘래기라고 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하늘타리의 사투리입니다.제일 많이 보이는 것이 노랑하늘타리이고 하늘타리는 가끔 만날 수 있는데열매가 붉다고 하는 붉은하늘타리는 자생식물로 국가식물표준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일반 노랑하늘타리나 하늘타리에 비해서 열매가 방울토마토 정도의 크기입니다.앙증맞게 달려 있는 붉은하늘타리의 열매를 담아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노랑하늘타리와 하늘타리의 열매와 잎 비교표입니다.노랑하늘타리는 럭비공 모양이고 하늘타리는 둥근 공 형태입니다. 한편, 붉은하늘타리는 주위의 먼나무를 감고 올라가 달려 있는데잎은 이미 지고 안.. 2024. 12. 5. 이전 1 2 3 4 5 ··· 2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