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29 잡초 중의 골칫거리~ 애기땅빈대 애기땅빈대 maculata L. >-대극과-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이지만 잡초처럼 자라나면서 관심을두지 않는 식물인 애기땅빈대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식물명 앞의 접두어인 "땅'이 들어가는 식물들은 전초가 작거나 꽃이나줄기의 방향이 땅으로 향한다는데서 이름을 붙이는데 거기다가빈대라는 이름이 들어 갔으니 얼마나 작은지 짐작이 가는 식물입니다. *땅나리,땅채송화,땅비싸리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땅 위에 퍼지며대극과의 식물들이 그러하듯 줄기를 자르면 유액이 나오고,꽃은 8-9월에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배상꽃차례로 피며, 연한 붉은색입니다.밭에 나갔더니 온통 이 애기땅빈대가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듯 피어 있습니다. 땅빈대의 사촌격인 애기땅빈.. 2024. 9. 12. 풀밭의 잡초,땅빈대 중 가장 큰~ 큰땅빈대 큰땅빈대 Euphorbia nutans Lag. >-대극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잡초는 칡, 환삼덩굴이거나 육지에 가시박,밭에 나가면 으레 있는 망초나 개망초, 쇠비름 등이 있고 오늘 소개해 드릴 큰땅빈대도 그 중 하나입니다. 땅빈대나 애기땅빈대에 비해 전초가 크고 잎은 긴 타원형으로줄기에는 붉은색이 돌며 한쪽에 아주 짧은 털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잎 윗면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털이 있습니다. 땅빈대나 애기땅빈대는 땅을 기다시피 살아가는데 반하여큰땅빈대는 큰 것은 허리 높이까지 자라고 있었습니다. 배상꽃차례는 수술 1개로 된 수꽃과 암술 1개로 된 암꽃이 술잔처럼 생긴 총포 속에] 들어 있으며, 꿀샘덩이는 옆으로 퍼진 타원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큰땅빈대의 꽃말.. 2024. 9. 11. 밭에서 만난 잡초~ Indigofera linnaei Indigofera linnaei-콩과- 어제 밭에서 예초를 하고 있는데 밭에 많이 보이는 잡초인애기땅빈대인 줄 알고 가만히 들여다 보았더니 분홍색의 꽃을 가진 개체가 있어 희안한 녀석이다 싶어 사진으로 담고 와 동정을 해 보았습니다. 전초의 모습은 이렇습니다.마치 땅빈대나 애기땅빈대의 모습과 아주 닮아 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하여 영문판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보았습니다.Indigofera 는 보라색 염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하며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특히 호주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는 흔한 잡초처럼 취급받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구글에 나와있는 이 식물의 분포도인데 호주 전역에 걸쳐 자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제가 관리하고 있는 밭에 와서 자라게 되었는.. 2024. 8. 22. 다시 담아 본~ 솔잎미나리 솔잎미나리 Cyclospermum leptophyllum (Pers.) Sprague ex Britton & P.Wilson >- 산형과- 며칠 전 솔잎미나리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밭에 나가 김을 매다 다시 한 번 도전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카메라를 꺼내어 땀을 뻘뻘 흘리며 솔잎미나리를 다시 담아 보았습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 솔잎미나리는 잎이 솔잎을 닮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거미줄이 있는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촬영을 하고 나서나중에 확인해 보니 꽃들 사이로 거미줄이 엄청 엉켜 있었습니다. 이 솔잎미나리는 꽃잎이 5장이며 수술이 5개입니다.손톱보다도 더 작은 꽃을 담으려니 흔들리고 촛점이 맞지 않아땀만 흘린 기억을 여기에 내려 놓습니다. 솔잎미나리의 꽃잎에.. 2024. 5. 22. 번식력이 강한~ 자주광대나물 자주광대나물 -꿀풀과- 오늘은 광대나물과 비슷하나 잎과 줄기가 자주색을 띠어 자주광대나물을 만나 봅니다. 1996년 제주 목초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는데요. 유럽이 원산인 귀화식물입니다. 한국잡초학회에 등록되어 있는 잡초이기도 한 자주광대나물을 만나 보겠습니다. 보통 귀화식물은 번식력이 아주 강한데 이 자주광대나물도 토양과 환경에 맞으면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특히 제주에서는 목초지 주변에서 많이 발견되는 식물입니다. 광대나물의 꽃과 아주 흡사하게 닮아 있으나 전체적인 전초의 모습은 조금 다르지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광대나물의 꽃을 접사해 본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광대나물과 자주광대나물의 꽃도 조금 다르고 잎도 다르게 생겼습니다. 줄기는 자주색으로 네모지며 봄이 완연해지.. 2024. 4. 16. 잡초의 끈질김~ 들개미자리 들개미자리 -석죽과- 3월이 되면서 들판이나 숲 속에는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작은 야생화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깊은 숲 속 가장자리에는 이미 소개해 드렸던 변산바람꽃과 세복수초가 꽃을 피웠고 오늘 소개해 드릴 귀화식물인 들개미자리도 양지바른 밭둑 근처에서 손톱만큼한 크기의 꽃을 피워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개미자리라는 이름은 에서 처음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개미가 있는 자리라는 뜻이며 밭둑이나 길가 등 개미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이 들개미자리는 들판에서 자라는 특성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들개미자리와 더불어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개미자리, 집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큰개미자리 등 개미자리 종류만도 14종 정도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 3. 2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