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동과44

접골목으로 널리 알려진~ 덧나무 덧나무 -인동과- 오늘은 인동과 딱총나무속의 덧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에 분포하는 수종으로 덧나무도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입니다. 지금은 덧나무에 새순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2~4쌍의 작은 잎이 달리는데, 잎 앙면에는 털이 없고 가장자리의 잎 한쪽이 안으로 굽어 자랍니다. 이 덧나무를 검색하면 '접골목'이 연관검색어로 검색이 되는데 예전부터 이 덧나무로 뼈를 치로하는데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덧나무라는 이름은 제주방언인 '덧낭'에서 왔다고 하는데 '덧'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요. 덧나무의 겨울눈은 작은 장난형으로 가지 끝에서 나와 잎이 막 나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온 잎은 5~7개의 복엽으로 자라게 됩니다. 예부터 이 덧나무의 뿌리와 껍질.. 2021. 2. 9.
봄을 알리는 나무~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나무 -인동과- 오늘은 봄을 알려주는 나무인 길마가지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주의 허파라고 하는 곶자왈에는 많은 나무와 풀들이 봄을 알려주고 있는데,나무로는 백서향이 제일 먼저 꽃을 피우고 비슷한 시기에 이 길마가지나무에도 꽃이 피어 납니다. 갑자기 소 그림에 길마가지나무를 편집해 보았는데요. 올해가 신축년이라 소 띠 해이기도 하고 길마가지나무의 이름 유래도 이 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옛날 소나 말에 걸쳐놓는 운반기구인 '길마'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 길마는 물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반원형의 양갈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길마가지꽃이나 열매가 바로 이 길마의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것이지요. 2008년 개봉한 '워낭소리'에 마흔살의 소의 등에 얹혀 있는 것이 '길마'라는 도구입니다. 팔.. 2021. 2. 8.
빨간 열매의 유혹~ 가막살나무 가막살나무 -인동과- 오늘은 가막살나무의 열매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인동과의 이 가막살나무는 우리나라의 산기슭에 많이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겨울이 되면 빨간 열매를 맺는 나무로 먹을 것 없는 겨울철에 새들의 좋은 식량이 되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가막살나무는 주로 야생으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최근에는 정원수로도 많이 사용하는 수종이기도 하지요. 가막살나무의 배경이 되는 나무가 상동나무인데 아직 잎이 떨어지지 않아 노란색이 배경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미 열매가 떨어진 가막살나무도 있지만 아직까지 열매가 빨갛게 달려 유혹하고 있는 가막살나무입니다. 5~6월이 되면 하얀 꽃이 자잘하게 모여 취산꽃차례로 피어나는데 가막살나무라는 .. 2020. 12. 28.
봄을 찾아 떠난 자리에 피어난~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나무 <Lonicera harai Makino> -인동과- 오늘은 봄을 알려주는 나무인 길마가지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주의 허파라고 하는 곶자왈에는 많은 나무와 풀들이 봄을 알려주고 있는데,나무로는 백서향이 제일 먼저 꽃을 피우고 비슷한 시기에 이 길마가지나무에도 꽃이 피어.. 2020. 2. 12.
울릉도의 섬괴불나무 섬괴불나무 <Lonicera insularis Nakai.I> -인동과- 어제의 한라산의 식물인 홍괴불나무를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울릉도의 섬괴불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꽃은 5~6월에 연한 노란색,흰색으로 피어납니다. 비스듬히 자라다가 옆으로 뻗어가기도 하.. 2019. 6. 28.
꽃과 열매가 고운~ 홍괴불나무 (55-5) 홍괴불나무 <Lonicera maximowiczii (Rupr.) Regel > -인동과- 오늘은 한라산의 홍괴불나무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5~6월에 붉게 피어나는 꽃을 가진 홍괴불나무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한라산의 고지대에 살아 가는 식물입니다. 세계적으로 중국이나 일본,러시아에서 분포하는데, 우리.. 201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