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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190

습지의 신기한 꽃~ 남흑삼릉 남흑삼릉 Sparganium fallax Graebn>-흑삼릉과-  오늘은 습지식물 하나를 살펴 보겠습니다.작년에 꽃이 지고 난 후라 꽃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적기에 찾아가 담아 본 남흑삼릉의 모습입니다.    흑삼릉이라는 국명은 검은색 세 개의 능선이 있다는 의미에서붙여진 이름으로 속명도 리본 모양의 잎에서 나온 것으로 이 창복의 에서기재된 식물이고 남쪽 지역에서 발견된다고 하여 남흑삼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010년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가 되면서 알려진 이 남흑삼릉은국가적색목록에서 NE 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국가적색목록이라는 것은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며산림청에서는 희귀식물로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식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흑삼릉 종류들.. 2024. 6. 3.
만났던 난초 중 가장 작은 난초~ 영아리난초 영아리난초 Nervilia nipponica Makino >-난초과-   오늘은 상록수림의 부식토에 자라는 영아리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그 크기가 가늠자로 솔잎 하나 정도 크기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아주 작은 난초인 영아리난초를 만나 보겠습니다.   2007년 영아리난초에 관한 기사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는 난초가 습지보호지역에서 발견,국명을 가칭 '영아리 난초'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2007년 학계 보고 자료 및 신문 기사-   영아리난초의 도감 설명을 보면, '낮은 지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높이는 5~10센티 정도이며잎은 한장이고 꽃은 꽃줄기에서 하나씩 피는데 자주색 점이 있기도 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영아리난초는 꽃을 활짝 피.. 2024. 6. 2.
습지에서 자라는~ 물까치수영 물까치수영 Lysimachia leucantha Miq.>-앵초과-   오늘은 물까치수영을 만나 보겠습니다.물까치수영 또는 물까치수염이라고 하고,불까치수영,잎이 좁다고 하여 좁은잎물까치수영이라 불리는 습지의 작은 식물입니다.수영과 수염으로 책마다 서로 다르게 표기하고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부르고 있어두 가지를 함께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그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설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까치수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야생화가 여럿 있습니다.앵초과의 까치수영이 있고 까치수영보다 더 큰 큰까치수영이 있고,꽃대가 휘어지지않고 곧게 서는 잔퍼리까치수영,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까치수영 등이 있습니다. 까치수영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설날의 전날을 까치설날이라고 하듯이 까치가 '가짜'라는 뜻이 있고 수영(秀穎.. 2024. 5. 30.
다시 담아 본~ 솔잎미나리 솔잎미나리  Cyclospermum leptophyllum (Pers.) Sprague ex Britton & P.Wilson >- 산형과-  며칠 전 솔잎미나리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밭에 나가 김을 매다 다시 한 번 도전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카메라를 꺼내어 땀을 뻘뻘 흘리며 솔잎미나리를 다시 담아 보았습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 솔잎미나리는 잎이 솔잎을 닮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거미줄이 있는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촬영을 하고 나서나중에 확인해 보니 꽃들 사이로 거미줄이 엄청 엉켜 있었습니다.    이 솔잎미나리는 꽃잎이 5장이며 수술이 5개입니다.손톱보다도 더 작은 꽃을 담으려니 흔들리고 촛점이 맞지 않아땀만 흘린 기억을 여기에 내려 놓습니다.   솔잎미나리의 꽃잎에.. 2024. 5. 22.
멀어서 그리운 당신~ 차걸이란 차걸이란 Oberonia japonica (Maxim.) Makino >-난초과-  오늘은 난초과의 식물인 차걸이란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차걸이란을 검색해 보면 제주도 남부에서 자라는 착생난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비자나무에 착생하여 살아가고 있는 차걸이란과의 만남을 포스팅해 봅니다.너무 멀어서 망원으로도 담기가 어려웠던 기억을 남겨 놓습니다.   생육환경에 대한 백과의 설명을 보면,상대습도가 매우 높고 빛이 거의 들어 오지 않는 나뭇가지에서 자란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차걸이란의 이름 유래를 보면 '차걸이', 즉 차의 장식품 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969년 차걸이란을 처음 이 창복 교수에 의해 '나도제비란'으로 발표하였으나 나도제비란이1949년 정 태현 등에 의해 조선식물향명집에 이미 .. 2024. 5. 20.
'변치않는 귀여움' 옥잠난초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F. Maekawa>-난초과-   오늘은 옥잠난초를 만나 보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이 옥잠난초는 잎의 형태가 옥잠화를 닮았다는데서 유래하며,종소명 'kumokiri'는 일본어 '운절초(雲切草)' 또는 '운산초(雲散草)'를 라틴어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난초과의 아이들중 나리난초속에 속한 아이들을 국가표준목록에서는8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 옥잠난초를 비롯하여 나리난초,나나벌이난초,유명난초,참나리난초,키다리난초,한라옥잠난초,흑난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옥잠난초는 보통 2장의 잎이 나고,10~20센티의 화경을 밀어 올리고 여러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이른 아이들은 5월말에서 생태적으로 고지대에는 6~7월까지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나리난초와 더.. 2024.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