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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나라463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2>~ 흰알며느리밥풀 흰알며느리밥풀 &lt;Melampyrum roseum for.albiforum Nakai ex&gt; -현삼과- 어제에 이어 오늘은 흰알며느리밥풀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가을의 초입에서 많이 피어나는 이 며느리밥풀은 며느리밥풀 또는 며느리밥풀꽃이라고 하지만 그런 이름은 없습니다. 식물의 분류상 속명인 셈이지요. 며느리밥.. 2015. 9. 11.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1>~ 알며느리밥풀 알며느리밥풀 &lt;Melampyrum roseum var. ovalifolium Nakai ex&gt; -현삼과- 종(鐘) 같은 모양의 꽃받침에 마치 입술에 밥풀을 두 개 달고 있는 모양을 한 꽃송이가 피어나서 ‘며느리밥풀꽃’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며느리라는 이름이 붙은 데는 우리 여성사의 슬프디 슬픈 전설이 숨어 있습니다. 옛날.. 2015. 9. 10.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의 물봉선~ 물봉선 &lt;Impatiens textori Miq.&gt; -봉선화과- 제주에는 살짝 가랑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들어서는 초입에 많이 피어나는 물봉선으로 하루를 열어 볼게요. 전국 각지의 습한 곳이나 응달진 곳에서 많이 피어나는 아이들이지요. 물봉선의 꽃말이 제목.. 2015. 9. 7.
발이 3개인 세발버섯~ 세발버섯 -바구니버섯과- 일요일 아침입니다.오늘은 세발버섯 이야기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점액성 물질에 포자가 있어서 곤충 등의 몸에 붙어서 포자를 퍼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숲속을 지나가다 만난 세발버섯~ 그 모습이 특이하여 카메라 앵글에 담아 보았답니다. 정말 발이 3개가 딱~~ 오늘은 또다른 아이를 만나러 가야겠네요. 일요일 아침~ 추억에 남을 고운 하루 되세요.~ 2015. 9. 6.
이름은 혐오스러운데.. 송장풀~ 송장풀 &lt;Leonurus macranthus Maxim.&gt; -꿀풀과- 오늘은 이름은 혐오스럽지만 꽃은 이쁘기만 한 송장풀을 만나 보겠습니다. 송장풀은 높이가 1m정도로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일본에서는 음력 9월8일 중양절에 국화에 솜을 덮는 피면(被綿)의식을 하는데, 송.. 2015. 9. 3.
볼수록 신기한 부생식물인 수정난풀~ 수정난풀 &lt; Monotropa uniflora L. &gt; -노루발과-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인데, 어떤 식물들은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내지 못하여 다른 식물에 기생하기도 하고 썩은 낙엽이나 동물의 사체에서 양분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물들을 부생식물이라고 .. 2015.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