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과7 '백일홍나무' 라는 배롱나무 배롱나무 Lagerstroemia indica L.>-부처꽃과- 아침에 출근하면서 애조로를 타고 오다보면 길가에 빨강, 분홍, 하얀색의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는데 바로 배롱나무입니다.이 배롱나무는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명 '백일홍'百日紅 >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백일홍나무가 발음 과정에서 배롱나무로 된 것이라고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 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거의 없는데붉은색과 분홍색, 그리고 하얀색의 꽃은 멀리서 봐도이 배롱나무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중국 이름은 당나라 장안의 자미성에서 많이 심었기 때문에 ‘자미화(紫微花)’라고 하였는데 한자의 자미화의 '자'는 자주빛 또는 보라색을 의미합니다.주종인 보라색 외에도 분홍색이나 흰색 계통의 꽃도 가끔 만날.. 2024. 8. 9. 습지의 또 작은 식물~ 마디꽃 마디꽃 -부처꽃과- 습지식물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피어 있기도 하는 마디꽃을 소개해 드립니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는 1년생 초본으로 꽃의 크기가 아주 작은 식물입니다. 주로 논이나 물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꽃의 크기가 너무나 작아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꽃이 보입니다. 밑부분은 땅 위를 기면서 뿌리를 내리고 윗부분은 곧게 자라거나 비스듬히 자라면서 가지를 치며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마디꽃의 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 홍자색의 꽃이 너무나 곱습니다. 마디꽃으로 보는 아침~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2. 10. 15. 나비들의 부처꽃 사랑 부처꽃 -부처꽃과- 오늘은 부처꽃에 앉은 나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습지에 한 무리의 군락을 이룬 부처꽃이 장관입니다. 부처꽃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설명으로 불교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는데, 불가에서 4대병절의 하나인 음력 7월 보름인 우란분절에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며 이 꽃을 바쳐 부처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연꽃이 그러하듯 혼탁한 연못에서 곱게 피어나듯 이 부처꽃도 연꽃과 마찬가지 혼탁한 물가에서 오롯이 피어나는 모습에서도 이름을 연관지어 설명하는 이도 있습니다. 여름이 익어가는 7월 중순이 되면 이 부처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부처꽃에 앉아 있는 나비들을 한참 바라보며 담아 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배추흰나비는 이 보라.. 2022. 7. 26. 마디에 홍자색꽃을 가지고 있는~ 마디꽃 마디꽃 <Rotala indica (Willd.) Koehne> -부처꽃과- 습지식물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피어 있기도 하는 마디꽃을 소개해 드립니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는 1년생 초본으로 꽃의 크기가 아주 작은 식물입니다. 어제의 물마디꽃과 마찬가지인 부처.. 2017. 9. 23. 물가에서 자란다는 마디꽃~ 물마디꽃 물마디꽃 <Rotala leptopetala var. littorea (Miq.) Koehne > -부처꽃과- 이번주는 주로 습지식물,수생식물들을 살펴보고 있는데,오늘은 작은 꽃을 가진 물마디꽃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우리나라 연못이나 논,밭에 자라는 수생식물로 꽃은 손톱보다도 더 작은데 꽃이 줄기와 잎겨드랑이에서 피.. 2017. 9. 22. "마디"이름을 갖는 마디꽃 마디꽃 <Rotala indica (Willd.) Koehne> -부처꽃과- 습지에 잘 자라는 마디꽃입니다.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피어 있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너무 작아 꽃이 핀 줄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나마 열심히 담아 보았습니다. '마디'라는 이름을 가진 흔한 마디풀이란 아이가 있지.. 2013. 9.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