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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습지·수생식물

마디에 홍자색꽃을 가지고 있는~ 마디꽃

by 코시롱 2017. 9. 23.

 

 

마디꽃 <Rotala indica (Willd.) Koehne>

-부처꽃과-

 

 

 

 

습지식물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피어 있기도 하는 마디꽃을 소개해 드립니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는 1년생 초본으로 꽃의 크기가 아주 작은 식물입니다.

 

 

 

 

 

 

 

어제의 물마디꽃과 마찬가지인 부처꽃과의 식물로 습지나 연못가에 자라는 식물입니다.

꽃자루는 없고 잎겨드랑이에 꽃이 달리는데 물마디꽃보다도 더 작은 꽃이 홍자색으로 피어납니다.

 

 

 

 

 

 

 

 

 

아주 작은 마디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

접사해서 보니 이렇게 이쁜 꽃이 피어 있네요.

둥근 잎을 가지고 줄기도 붉은색으로 습지 물가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 또 있지요.

바로 마디풀이라는 식물도 있어서 편집해 보았습니다.

 

마디풀과 마디꽃?

어떻게 다를까요?

 

마디꽃은 부처꽃과에 속하지만 마디풀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꽃들이 마주나는 잎겨드랑이에서 생겨 마디를 이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이 비슷하여 혼동을 잘 하는 식물이기도 하지요.

 

 

 

 

 

 

 

 

 

마디꽃의 도감 설명을 보면,

'잎은 마주나기 하면서 꽃잎은 4장이고 둥근 타원형이며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꽃은 8~9월에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피어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디꽃으로 열어 보는 토요일 새벽아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있는 요즘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