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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서7

향기가 진한~ 구골나무 구골나무 -물푸레나무과- 11월이 되면서 꽃이 피는 야생화나 나무가 잘 없는데 지금 꽃이 피면서 향기가 그만인 나무가 바로 이 구골나무입니다. 진한 향기를 맡으며 담아 본 구골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구골나무를 이야기하면 목서와 구골나무의 교잡종인 구골목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구골목서는 조경을 하거나 원예종을 하는 곳에서 분류하는 것으로 수목도감이나 국가식물표준목록, 국생종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푸레나무과의 목서들 중에 자생하는 식물로는 박달목서가 유일하며 목서, 은목서, 금목서 등이 있는데 살펴 보겠습니다. 구골나무의 속명 ‘오스만투스(Osmanthus)’는 그리스어로 ‘향기’를 뜻하는 ‘오스메(osme)’와 ‘꽃’을 뜻하는 ‘안토스(anthos)’의 합성어이며, 종소명 ‘헤테로필루스.. 2023. 11. 20.
진한 향기에 취하다~ 박달목서 박달목서 -물푸레나무과- 오늘은 박달목서라는 나무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거문도와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 나무로 상록성 교목입니다.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박달나무와 어린잎에 작은 가시가 있는 점에서 목서를 닮았다고 하여 '박달목서'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박달목서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박달목서만이 가지고 있는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 봄 백서향의 향기가 진하듯 박달목서의 좋은 향기는 한참을 그 곳에 머무르게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서에 비해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가죽질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2005년에 멸종위기야생동식물2급으로 지정이 되었다가 2012년에 해제된 나무입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박달목서를 찾아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 2023. 10. 24.
향기가 진한~ 목서 목서 -물푸레나무과- 목서(木犀)라는 이름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나무들의 수피 색깔이 코뿔소의 가죽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목서의 서(犀)자가 무소뿔 서인데요. 보통 은목서라고 하는데 11월에도 늦게까지 피어 멀리서도 향기가 그만인 목서를 만나 봅니다. 꽃은 향수를 채취하고 꽃잎을 말려 향신료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향수 샤넬 No5의 주 원료가 은목서 꽃잎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원산인 이 목서는 키가 4~5미터까지 자랄 수 있는 늘푸른나무입니다. 보통 땅에서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타원형의 나무모양을 만드는데 수형이 타원형이나 원뿔형의 수형을 가진 목서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11월에 꽃이 피기 때문에 꽃을 볼 수 없는 이 시기에 주목받는 나무로 조경용이나 울타리용으로 많이 .. 2021. 11. 25.
박달목서 이야기 박달목서 <Osmanthus insularis Koidz> -물푸레나무과- 오늘은 박달목서라는 나무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거문도와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 나무로 상록성 교목입니다.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박달나무와 어린잎에 작은 가시가 있는.. 2018. 10. 11.
향기가 그만인 은목서 은목서 <Osmanthus fragrans Lour.> -물푸레나무과- 목서(木犀)라는 이름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나무들의 수피 색깔이 코뿔소의 가죽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목서의 서(犀)자가 무소뿔 서인데요. 보통 은목서라고 하는데 국생종에는 금목서와 목서로 구별을 하고 .. 2013. 12. 4.
은목서 물푸레나무과의 은목서를 만나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서라 하면 이 은목서와 금목서를 같이 부르는 말인데요. 중국이 원산인 이 목서는 목서라고 부를때는 이 은목서를 지칭하구요.구별하면 금목서가 있는데,잎과 꽃으로 구별이 쉽습니다. 포스팅할 은목서는 잎의 거치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 201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