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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향기가 그만인 은목서

by 코시롱 2013. 12. 4.

 

 

은목서 <Osmanthus fragrans Lour.>

-물푸레나무과-

 

 

 

 

목서(木犀)라는 이름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나무들의 수피 색깔이 코뿔소의 가죽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목서의 서(犀)자가 무소뿔 서인데요. 보통 은목서라고 하는데 국생종에는 금목서와 목서로 구별을 하고 있네요.
12월에도 늦게까지 피어  멀리서도 향기가 그만인 은목서를 만나 봅니다.

 

 

 

 

 

은목서보다 일찍 꽃이 피는 금목서 잎에는 가시가 없답니다.

 그러나 은목서는 잎에 작은 가시들이 나 있습니다.

 꽃은 향수를 채취하고 꽃잎을 말려 향신료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향수 샤넬 No5의 주 원료가 은목서 꽃잎이라고 합니다.

 

 

 

 

 

 

 

꽃말은 ‘첫사랑’, ‘유혹’이라고 합니다.

꽃말이 가슴 설레게 하네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