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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12월에도 꽃이 핀 비파나무

by 코시롱 2013. 12. 5.

 

 

비파나무 <Eriobotrya japonica Lindl.>

-장미과-

 

 

중국 이름인 비파(枇杷)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비파를 검색해 보면 현악기의 하나,비파나무의 열매로 검색되시는 걸 볼 수가 있는데요.

11월경에 꽃이 피는 비파나무의 잎, 또는 열매가 중국의 비파악기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원래 중국이 원산지이기는 하나 일본으로 도입된 이후에 많은 원예종들이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파를 닮았다고 하여 악기인 비파를 가져와 보았네요.

 

 

 

 

 

 

 

불교의 경전 속에서는 이 비파나무를 "대약왕수", 그 잎을 "무우선"이라고 하여

병을 치료하는 열매와 잎으로 기록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또한 예로부터 비파나무가 자라는 집에는 아픈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허준의 스승 유의태가 위암에 걸려 비파잎을 달여 먹으며 병을 다스렸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비파의 잎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식물성 청산염 성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비파나무의 꽃말은 "현명"이라고 합니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