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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과17

목련과의 가장 큰 꽃~ 태산목 태산목 -목련과- 목련과의 나무들 중 아주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나무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태산목인데 육지에서는 7월 중순부터 피어나는데 제주에서는 6월 말부터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상록 큰키나무로 남부지방에서 원예종으로 식재하는 수종으로 높이 20m에 이르는데 원산지에서 최대 35m까지 자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크기가 크로 꽃도 커서 태산목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목련(木蓮)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 4월에 우리나라를 찾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희생자의 영원한 안식과 부활을 기원하는 의미로 잭슨 목련의 묘목을 가져왔는데 잭슨 목련이 바로 이 태산목입니다. 오바마가 가져온 잭슨 목련의 묘목은 안산 단원고.. 2022. 7. 2.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 남오미자 남오미자 -목련과- 오늘은 남오미자의 열매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섯가지의 맛을 낸다고 하는 오미자에 남쪽지방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남오미자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서 자생한다는 상록활엽 덩굴성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줄기에 점성이 많아 제지용 접착제로 사용했다고 하며,머리카락에 윤기를 내기 위한 지금의 샴푸 대용으로 이 나무의 껍질을 삶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여름이 막바지로 향해 가는 8월이 되면 이 남오미자꽃이 피어나는데요.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황백색꽃을 가지고 있는데 수꽃의 수술은 빨간 모양을 하고 암꽃은 연녹색의 수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기로 윤기가 나는 광택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2020. 10. 23.
울퉁불퉁한 열매가 달린~ 목련 목련 < Magnolia kobus DC. > -목련과- 오늘은 목련 열매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봄이 되면 잎이 나오기 전 커다란 하얀 꽃을 피우는 목련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열매를 보신 분들은 많이 없으실 텐데요.울퉁불퉁한 열매가 달립니다. 꽃을 피우기 위한 목련은 마치 붓 모.. 2019. 9. 24.
함막웃음 짓는~ 함박꽃나무 함박꽃나무 < Magnolia sieboldii K.Koch > -목련과- 오늘은 함박꽃나무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함박꽃나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산에서 피는 목련이 함박웃음을 짓는 것처럼 꽃을 피운다고 하여 명명된 나무입니다. 지방에 따라 '함백이꽃','흰뛰함박꽃','산목련','개.. 2019. 6. 26.
'튜울립나무'로 알려진~ 백합나무 백합나무 <Liriodendron tulipifera L.> -목련과- 오늘은 튜울립같은 꽃이 피어 난다고 하여 일명 튜울립나무로 잘 알려진 백합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큰 도로의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식재하는 수종으로 크기가 교목으로 자라는 탓에 꽃을 잘 담지 못하는 것이 흠입니다. 이 튜울립나무.. 2019. 5. 20.
신령을 부르는 귀신나무~ 초령목 초령목 <Magnolia compressa (Maxim.) Sarg.> -목련과-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목련중 유일한 상록수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봄의 나무는 길마가지나무,개나리,진달래,목련 등이 있지만 2월에 꽃을 피우는 나무가 바로 이 초령목인데 9월로 접어 들면.. 201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