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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울퉁불퉁한 열매가 달린~ 목련

by 코시롱 2019. 9. 24.




목련 < Magnolia kobus DC. >

-목련과-




오늘은 목련 열매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봄이 되면 잎이 나오기 전 커다란 하얀 꽃을 피우는 목련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열매를 보신 분들은 많이 없으실 텐데요.울퉁불퉁한 열매가 달립니다.









꽃을 피우기 위한 목련은 마치 붓 모양 같은 꽃눈은 목련만의 특별한 모습이라고 하는데,

4월이 되면 함지박만한 하얀 꽃을 피우지만 열매는 울퉁불퉁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목련(木蓮)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목련이라고 불리는 나무는 보통 백목련을 지칭합니다.

목련은 제주도 한라산이 고향이며 중국 원산이 백목련이 많이 보급이 되면서 많이 심었기 때문입니다.










토종 목련은 꽃이 피면 완전히 젖혀지고 활짝 피면서 꽃잎이 좁은 것이 특징입니다.

자생 목련은 화피 끝부분에 연한 붉은 색이 있고 새순처럼 잎 하나가 달려서 피어납니다.











목련은  6~9개인 꽃잎은 길이 5~8cm의 긴 타원형이고

흰색이지만 밑쪽은 연한 홍색을 띠고 있습니다.










목련 열매 하나를 현미경으로 본 모습입니다.

크기는 작지는 않은 모습이며 콩알보다 조금 큰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목련의 꽃말이 '고귀함','숭고한 정신'이라고 합니다.

목련 열매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