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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184

다시 찾은 갯국 갯국 Ajania pacifica (Nakai) K.Bremer & Humphries >-국화과-  작년 12월 말에 찾아 가 보고 올 들러 첫 주말에 찾아가 본 갯국의 모습을 실어 드립니다.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분포하는 이 갯국은 주로 바닷가의돌틈이나 벼랑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줄기 끝에 노란 꽃이 뭉쳐서 피어납니다.   노란꽃이 핀다고 하여 이몀으로 황금국화,애기국화라고도 하며갯국화라고도 불리는 식물로, 원산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일본국화라는 이름도 있습니다.국화과 아이들중에는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그동안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해변국이라 하였으나솔인진속으로 이속하여 국명을 갯국이라 하고 있습니다.    갯국과 관련하여 자생의 논란이 있으나제주에는 언제부터 자라난 것.. 2025. 1. 9.
겨울날에도 꽃이 핀~ 이고들빼기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Houtt.) Pak & Kawano >-국화과-   오늘은 전국 각지에서 자란다는 이고들빼기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국화과의 식물로 고들빼기.고들빽이,깃고들빼기,꽃고들빼기라는여러가지 이름을 불리는 식물인데 추운 이 겨울에도 꽃이 핀 이고들빼기를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이고들빼기는 어디에서나 자라는 야생화입니다.햇살이 많이 들어오는 곶자왈 개활지나 오름 사면, 바닷가 근처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고들빼기에는 간에 좋은 퀴논리덕타아제라는 성분이 있어 간의 해독을돕고 간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며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들빼기라는 식물도 .. 2025. 1. 2.
쑥부쟁이 꽃 중 가장 크다는~ 왕갯쑥부쟁이 왕갯쑥부쟁이 Aster magnus Y.N.Lee &C.S.Kim >-국화과-    왕갯쑥부쟁이는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갯쑥부쟁이보다 꽃이 더 클뿐만 아니라 일반 갯쑥부쟁이보다 꽃이 더 크며 쑥부쟁이와 달리 개쑥부쟁이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는 점이 다르며,이 왕갯쑥부쟁이는 잎과 줄기에 털이 거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들국화라 불리는 아이들은 구절초속 아이들인 산국, 감국,산구절초, 울릉국화와 쑥부쟁이속 식물들을 말합니다.쑥부쟁이속에는 쑥부쟁이를 비롯하여 개쑥부쟁이, 갯쑥부쟁이, 눈개쑥부쟁이, 섬갯쑥부쟁이개미취, 좀개미취, 왕갯쑥부쟁이, 해국 등이 있습니다.     쑥부쟁이 종류들 중에서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식물로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는 11월에 꽃이 피고 제주에서는 1.. 2024. 12. 31.
바닷가의 노란 물결~ 감국 감국 Chrysanthemum indicum L.>-국화과-  우리가 흔히 들에 피는 야생화를 들국화라고 하는데 가을에 피는 들국화로구절초 및 쑥부쟁이 종류와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감국이 대표적인 들국화입니다. 감국은 꽃잎에 단맛이 있어서 감국(甘菊)이라 불리는데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섭지코지에도 이 감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본초명으로 이 감국을 야국화, 고의, 가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고 있으며.노란 꽃을 피워내는 특징으로 황국이라고도 불립니다.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라는데 도감 설명에 의하면 감국은 줄기가산국에 비해 자주색을 띤다고 나와 있지만 생육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감국은 산국보다 꽃이 훨씬 크고 꽃판보다 꽃잎이 긴 것이 특징이라고는 하나,제주에서는.. 2024. 12. 9.
겨울철 노란 꽃망울~ 털머위 털머위 Farfugium japonicum Kitamura >-국화과-   털머위라는 이름은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많다 하여붙여졌다고 하는데 요즘 바닷가 근처에 이 털머위가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머위는 머위속(Petasites)인데 비해 털머위는털머위속(Farfugium)으로 서로 다른 계보를 가졌습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1월이 되면서 제주의 도로변이나 울타리 주변에노랗게 꽃이 피어 있는  이 털머위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주로 바닷가 근처나 울타리 주변에서도 많이 관찰됩니다.     털머위는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곰취와 꽃이 비슷하여 '크다'라는 뜻의 '말'이라는 접두어를 붙여 말곰취라 하기도 하고 바닷가에 자란다고 하여 갯머위라 부르기도 합.. 2024. 12. 7.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 3~ 갯개미취 갯개미취 Aster tripolium L.>-국화과-   오늘은 갯개미취를 만나 보겠습니다.바닷가나 육지의 갯벌 근처에서 많이 자라는 갯개미취입니다.제주에는 이 갯개미취가 바닷가에서도 자라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서도 자라고 있습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꽃이 자주색이 주종을 이루나 흰색의 갯개미취도 있습니다.제주에서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에서 잘 자라는데,육지에서는 갯벌이나 간척지의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닷가나 갯벌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갯'이 붙어 갯개미취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중세 유럽에서는 전쟁에 나가는 남편을 위해 이 갯개미취꽃으로 만든 목걸이를 걸어 주었다고 합니다.    반면, 개미취는 산이나 들에 자라면서 크기가 상당히 큰.. 202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