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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삼지닥나무 삼지닥나무 -팥꽃나무과- 오늘 만나볼 나무는 가지가 셋으로 갈라져 명명되어진 삼지닥나무를 소개하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삼지닥나무도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꽃줄기끝에 둥글게 모여 나는데 노란색이 주종을 이루지만 이렇게 주황색의 꽃을 가진 삼지닥나무도 있습니다. 삼지닥나무의 꽃이 피는 과정을 볼까요? 이렇게 하나 둘씩 피어나지요. 두상꽃차례에 노란꽃이 피어난답니다. **두상꽃차례(두상화서) : 여러 꽃이 꽃대 끝에 머리 모양으로 뭉쳐나서 마치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꽃차례를 말함. 나무 이름은 가지가 셋으로 갈라지는 삼지(三枝) 모양에 닥나무처럼 쓰인다고 하여 삼지닥나무로 명명되었으나 언제 중국에서 들여온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들여와 재배종인 수종으로.. 2024. 2. 16.
봄바람에 피어난~ 노루귀(청색)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은 일명 청노루귀라고 불리는 노루귀로 하루를 열여 보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노루귀의 종류를 분류할때 노루귀,섬노루귀,새끼노루귀 3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노루귀의 화색에 따라 분홍,청색의 색깔이 있어 분홍노루귀,청노루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노루귀속의 속명인 Hepatica는 Hepaticus(간장,肝腸)의 라틴어라고 하는데, 잎이 갈라진 모습이 장기의 간장과 비슷하다는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노루귀와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노루귀, 그리고 남해안 일대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새끼노루귀가 있습니다. 일찍 올라 온 노루귀가 참 앙증맞습니다. 이른 봄에 잎이 나올때 말려서 나오는 모습이 털이 뽀송하게 있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는데서 붙여진 .. 2024. 2. 15.
봄이 오는 소리~ 매실나무 매실나무 -장미과- 예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알려진 매화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귀포에 갔더니 매화가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제주시에도 매화가 피어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매화라고 하는 것은 꽃을 기준으로 하여 부르는 이름이고 열매 기준으로는 매실나무라고 하는데 매화·매화나무·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나무입니다. 조선시대의 퇴계 이황 선생을 사랑했던 관기 "두향"의 시가 떠올려 집니다. 퇴계 이 황이 단양군수 시절 만났던 인연으로 그토록 흠모했지만 9개월만에 풍기군수로 발령이 나자 두향이 헤어지며 쓴 시조 한편~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울제 어느덧 술 다하고 임마저 가는구나. 꽃 지고 새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두향은 이황 선.. 2024. 2. 14.
봄을 알리는 녹나무과의 선두~ 새덕이 새덕이 -녹나무과- 봄이 되면 변산바람꽃, 세복수초, 산자고, 가는잎할미꽃 등 야생화들을 많이 포스팅하지만 제주백서향, 생강나무,산수유 등 일찍 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 포스팅을 하는 새덕이도 봄을 알리는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녹나무과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녹나무를 비롯하여, 생강나무,후박나무 ,육계나무,월계수,비목나무 등이 있습니다. 새덕이란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요? "새덕이"란 이름은 물고기의 종류인 가자미와 비슷한 가자미목 참서대과의 "서대기"와 이 새덕이의 잎 모양이 닮아서 그렇게 불렸다고 하는데 글쎄요? 새덕이는 봄을 알리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나무로 목련,개나리,백서향 들이 있지만 이 새덕이도 빠른 지역은 2월경부터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새덕.. 2024. 2. 13.
변산바람꽃이 있는 풍경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변산바람꽃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습니다. 보러 가고 싶은 마음에 변산아씨를 한 장의 사진으로 올려 둡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2. 12.
겨울 성읍의 팽나무 풍경 성읍 민속 마을의 느티나무 및 팽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 161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겨울에 담은 팽나무 군락 사진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