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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봄이 오는 소리~ 삼지닥나무

by 코시롱 2024. 2. 16.

 

삼지닥나무 <Edgeworthia papyrifera S. et Z.>

-팥꽃나무과-

 

 

 

 

오늘 만나볼 나무는 가지가 셋으로 갈라져 명명되어진 삼지닥나무를 소개하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삼지닥나무도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꽃줄기끝에 둥글게 모여 나는데 노란색이 주종을 이루지만 

이렇게 주황색의 꽃을 가진 삼지닥나무도 있습니다.

 

 

 

 

 

 

 

삼지닥나무의 꽃이 피는 과정을 볼까요?

이렇게 하나 둘씩 피어나지요.

두상꽃차례에 노란꽃이 피어난답니다.

 

**두상꽃차례(두상화서) : 여러 꽃이 꽃대 끝에 머리 모양으로 뭉쳐나서

마치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꽃차례를 말함.

 

 

 

 

나무 이름은 가지가 셋으로 갈라지는 삼지(三枝) 모양에 닥나무처럼 쓰인다고 하여

 삼지닥나무로 명명되었으나 언제 중국에서 들여온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들여와 재배종인 수종으로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풍년화,

영춘화에 이어 3월 초가 되면 이 삼지닥나무도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종명 ‘papyrifera’에는 종이란 뜻이 들어 있어서 종이 만들기에

쓰이는 나무임을 나타내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닥나무보다

이 삼지닥나무를 이용한 종이가 고급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 삼지닥나무의 꽃말이 멋집니다.

꽃말이 '당신에게 부(富)를 드려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당신에게 부(富)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