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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가지가 셋으로 갈라지는~ 삼지닥나무

by 코시롱 2024. 1. 27.

 

삼지닥나무 <Edgeworthia papyrifera S. et Z.>

-팥꽃나무과-

 

 

 

 

오늘 만나볼 나무는 가지가 셋으로 갈라져 명명되어진 삼지닥나무를

소개하며 하루를 열어볼까 합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한지의 원료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이 삼지닥나무도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꽃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납니다.

 

 

 

 

 

보통의 삼지닥나무의 꽃은 노란색을 띠지만

이렇게 진한 주황색의 꽃을 피우는 삼지닥나무도 있습니다.

 

 

 

 

종명 ‘papyrifera’에는 종이란 뜻이 들어 있어서 종이 만들기에 

쓰이는 나무임을 나타내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닥나무보다

이 삼지닥나무를 이용한 종이가 고급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가지가 셋으로 갈라지는 삼지(三枝) 모양에 닥나무처럼 쓰인다고 하여

삼지닥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실제로 가지는

셋씩 거의 같은 간격으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의 나무 도감에서 발췌한

삼지닥나무의 잎과 수피, 겨울눈의 모습입니다.

 

 

<한국의 나무 -김진석.김태영 3) 4) 잎, 잎 표면에 잔털이 밀생,5) 꽃눈, 6) 수피, 7) 핵 >

 

 

이 삼지닥나무의 꽃말이 멋집니다.

꽃말이 '당신에게 부(富)를 드려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당신에게 부(富)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