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싸리 <Amorpha fruticosa L.>
-콩과-
중산간에서 만났던 족제비싸리를 아주 가까운 해안가 근처에서도 만났습니다.
내한성과 생장속도가 빨라 여기저기 터전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꽃을 담아 보면 보라색으로 고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족제비싸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1930년경 만주를 거쳐 도입되어
사방용이나 황폐지의 복구용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내공해성, 내염성,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나라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5월이 되면 총상꽃차례(길이 7 ~ 15cm)는 가지 끝에 달리고, 꽃은 길이 6mm로 자줏빛 보라색으로 달립니다.
우리나라의 싸리 종류를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 찾아보니 무려 30여개가 넘습니다.
족제비싸리의 이름 유래를 찾아보니,
꽃차례가 마치 족제비의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꽃이 보라색이라 보라색을 가진 족제비를 연상하니 웃음이 납니다.
족제비싸리의 꽃말이 '상념',. '사색' 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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