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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벌과 나비를 초대한~ 백리향

by 코시롱 2022. 7. 13.

 

백리향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꿀풀과-

 

 

 

 

오늘은 백리향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고 하여 붙여진 백리향이라는 식물입니다.

향이 진하여 항료식물로많이 이용된다고 하는데, 꽃도 아주 고운 식물입니다.

 

 

 

 

서양에서도 아주 오랜 옛날부터 백리향을 키웠는데, 그리스인들은 행동과 용기의 상징으로 생각했다고 하며,

로마인들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식물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친한 친구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이 백리향이 있어

'백리향을 키우네' 하고 물었더니

돌아 온 답이 '백리향이 아니고 타임이라는 식물이라네'

 

나중에 타임을 검색해 보았더니

백리향의 지상부를 생약명으로 타임이라 부르고 이 백리향의 허브 원예종화 된 것을 타임이라고

통상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그 향기가 백 리나 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향기는 그렇게 멀리 가지는 않고 흔들거나 비비면 진한 향기를 납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의 타원형으로 아주 작습니다.

잎의 길이나 폭도 1센티미터가 되지 않습니다.

 

 

 

 

 

나비 한 쌍이 날아와 백리향 꽃밭에서 놀고 있습니다.

향이 좋아 나비와 벌들의 잔치가 여기서 한마당 벌어지는 듯 합니다.

 

 

 

 

 

벌의 크기와 백리향의 작은 꽃 하나의 크기가 같아 보입니다.

벌의 크기를 보면 백리향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겠네요.

 

 

 

 

 

 

백리향의 꽃말은 "용기"라고 합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든지 용기를 내 보세요.. ~~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