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해란초 <Nuttallanthus canadensis (L.) D. A. Sutton >
-질경이과-
2012년에 미기록 귀화식물로 보고된 이 솔잎해란초는 번식력이 아주 강한 잡초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솔잎해란초는 제가 처음 사진을 담았던 기억으로는 현삼과로 기억하는데 학회지를 다시 검색하여 보니,
Linaria에서 Nuttallanthus속으로 바뀌면서 질경이과라고 하는데 아무튼 아마추어로서는 숙제입니다.
한국식물분류확회지의 논문에 따르면 이 솔잎해란초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4~6월 개화 지름 5밀리 정도의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줄기가 계속 자란다.
해란초속의 종들과 비교하여 화관은 연청색에서 연자색,4~7개의 능선을 가지는
종자로 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한국식물분류학회지,2012>
줄기가 길게 올라와 끝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특성으로 붙여진 이름인 해란초에 솔잎을 닮아 명명된 것으로 보이는데,
제주에는 이러한 잡초성 야생화들이 급속히 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이 솔잎해란초의 꽃 색깔은 보라색이 대부분인데
흰색의 솔잎해란초도 피어 있습니다.
해란초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야생화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솔잎해란초를 비롯하여 덩굴해란초,서양해란초,덩굴해란초,좁은잎해란초,
가는잎해란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솔잎해란초로 열어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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