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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덩굴성 식물인~ 밀나물

by 코시롱 2020. 8. 29.

 

밀나물 <Smilax riparia A. DC. >

-청미래덩굴과-

 

 

오늘은 덩굴성 식물인 밀나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길게 벋고 가지를 많이 치고

잎은 어긋나고 짧은 잎자루 밑부분에 덩굴손이 있어 다른 물체를 감고 자라는 식물입니다.

 

 

 

 

꽃은 여름이 익어가는 7-8월에 피며, 15-30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우산모양꽃차례에 달립니다.

비숫한 식물로 선밀나물이 있는데 선밀나물(S. nipponica Miq.)에 비해 덩굴손이 있고,

잎이 보다 두껍고 윤채가 나며 선밀나물은 줄기가 곧게 뻗는 특징이 있고 밀나물에 비해 일찍 꽃을 피우지요.

 

 

 

 

이 밀나물의 뿌리를 한방에서는 우미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밀나물의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 기운을 보강하고 혈액순환 촉진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밀나물 수꽃차례>

 

<밀나물 암꽃차례>

 

<조선의 구황식물과 식용법>에서는
"밀나물은 백합과 식물로서 주로 중부( 일부는 그 이상에도 분포 ) 이남의

산야 숲속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덩굴 손으로 다른 물체를 기어오르며 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황본초-

 

 

 

 

밀나물로 열어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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