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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삼을 닮은 풀~ 환삼덩굴

by 코시롱 2020. 9. 1.

 

환삼덩굴 <Humulus japonicus S. et Z.>

-삼과-

 

 

오늘은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이 보이는 환삼덩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잔가시가 너무 많고 번식력이 좋아 흔히 잡초라고 알려져 있는 식물로

산기슭이나 들판,길가,밭둑,빈터에 어디서나 자라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여름이 되는 7~8월에 잔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암수딴그루이며,

황록색인 수꽃은 길이 15~25cm의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꽃받침 조각과 수술은 각각 5개입니다.

 

 

<환삼덩굴 수꽃차례>

 

우리가 흔히 다른 물체를 감고 자라는 칡처럼 이 환삼덩굴도 번식력이 너무나 강해

다른 물체를 감아 나무를 고사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환삼덩굴 암꽃차례>

 

 

이 환삼덩굴은 자생종이지만 자생종으로는 유일하게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이 되어 있는 식물입니다.

대부분 귀화식물이나 외래식물들이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환삼덩굴의 잎이 삼을 닮아 있고 많다라는 의미의 '한'이 들어가

한삼덩굴에서 환삼덩굴로 되었다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즉,너무나 흔한 삼을 닮은 풀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너무나 많아 걱정입니다.

 

 

 

<환삼덩굴 수꽃>

 

 

이 환삼덩굴은 진개식물의 대표적인 야생화입니다.

 

진개식물이란 무엇일까요?

진개식물에서 '진개'란 '쓰레기','오물'이라는 뜻으로 다른 대부분의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된,

부영양화(인과 질소 등의 영양분이 많이 증가하는 것)된 토양에서 번성하는 식물을 말합니다.

 

 

 

 

 

 

환삼덩굴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