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갈퀴덩굴<Sherardia arvensis L.>
-꼭두서니과-
오늘은 꼭두서니과의 꽃갈퀴덩굴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2003년 서울 난지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보고된 이 꽃갈퀴덩굴은 제주에서는 2006년에 발견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앙증맞은 꽃갈퀴덩굴을 소개해 드립니다.
보고된 논문에 실린 설명에 따르면,
‘꽃갈퀴덩굴'은 ‘꼭두서니'과 ‘Sherardia'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키 20~50㎝에 잔뿌리에는 털이 많다.
줄기는 가늘며 사각형에 거친 털이 많고, 바닥에 붙어 자라는 포복성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갈퀴덩굴이라는 식물도 있겠지요.
사료용,퇴비용,사방용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근자에 들어서는 사료와 퇴비가 발달하면서
사용되지는 않아 문제성 잡초로 취급되곤 하는 식물이 바로 갈퀴덩굴입니다.
<갈퀴덩굴>
아주 작은 키에 포복성이라 눈에 잘 띠지 않는 외래식물로
꽃은 4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여름까지 피며 자줏빛 핑크색을 띠고,
화관은 길게 늘어진 4개 꽃잎에 튜브로 돼 깔때기 모양이고 수술은 4개입니다.
갈퀴라는 이름은 다른 물체나 식물을 감아 올라가는 덩굴손이 갈퀴를 닮았다 해서 유래되었다 한다고 합니다.
갈퀴 이름이 들어간 식물로 이름이 비슷한 갈퀴나물이 있습니다.
<갈퀴나물>
꽃갈퀴덩굴로 열어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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