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구채 <Silene gallica var. gallica L.>
-석죽과-
오늘은 유럽이 원산이라는 귀화식물인 양장구채를 만나 보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장구채의 종류도 장구채를 비롯해서 애기장구채. 오랑캐장구채 등 15종정도가 되는데
제주에는 서너 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양장구채라는 이름은 귀화식물이라는 점에서 접두어 '양'이 붙어 있고
꽃이 통부가 볼록, 긴 타원형으로 씨방이 맺히면
마치 장구를 치는 채와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이 장구채의 종류의 뿌리를를 은호,산채근,백근자,토삼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고 하는데,
줄기에 많은 털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해안변에 이렇게 많은 양장구채가 무리지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양장구채는 4~7월에 백색 또는 분홍색의 꽃이 피어납니다.
보톹은 무리지어 군락으로 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이렇게 빨간색의 양장구채도 만날 수 있는데,
바닷가 근처에서 만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이 양장구채의 꽃말이 '동자의 웃음'이라고 하네요.
오늘 웃음짓는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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