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뿔석위 <Pyrrosia hastata (Thunb.) Ching >
-고란초과-
오늘은 바위나 큰 나무에 착생하여 살아가는 세뿔석위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잎이 창과 비슷한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지고 중앙 열편이 가장 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 뒷면과 엽병에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 별모양털이 밀생하며 주맥이 뒷면으로 튀어나오고
측맥은 우상으로 뻗으며 마르면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포자낭군은 잎뒤 전면에 붙는데 지금은 포자가 많이 떨어져 나가고
가장 긴 열편의 끝에만 포자가 붙어 있습니다.
한국의 양치식물 도감에서 발췌한 세뿔석위의 도해도입니다.
<세뿔석위 도해도>
세뿔석위보다 제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석위의 모습입니다.
'石葦' 바위에서 자라는 갈대,가죽질을 가진 식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석위는
바위나 고목의 나무에 착생하여 살아가는 양치식물입니다.
<석위>
세뿔석위로 열어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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