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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이름도 정겨운~ 버들참빗

by 코시롱 2019. 12. 14.




버들참빗 <Diplazium subsinuatum (Wall. ex Hook. & Grev.) Tagawa >

-꼬리고사리과-

 

 

 

 

오늘은 이름도 정겨운 버들참빗이라는 고사리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는 꼬리고사리과로 구분해 놓았지만 양치식물도감에는 우드풀과로 구분을 해 놓고 있는 식물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버들잎을 닮아 있는 양치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남부의 도서 지방,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성의 양치식물로

잎은 드문드문 단엽으로 나오며 길이는 20~50센티정도가 됩니다.

 









 

제주에서는 계곡을 따라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습한 지역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버들참빗의 특징이 어둡고 습기찬 계곡의 바위 등에 붙어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버들잎을 닮아 있어 버들잎고사리,참빗고사리라는

다른 이름도 갖고 있는데 참 이름이 정겹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고사리입니다.

 

포자낭군은 선형으로 긴 것과 짧은 것이 있고 불규칙하며 포막은 가장자리가 밋밋하여

 2개의 뒷면이 서로 맞닿은 것도 있습니다.









버들참빗으로 열어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