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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나무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석위

by 코시롱 2019. 12. 18.




석위 < Pyrrosia lingua (Thunb.) Farw>

-고란초과-

 

 

 

오늘은 양치식물로 고란초과의 석위를 만나 보겠습니다.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식물로 그늘지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石葦' 바위에서 자라는 갈대,가죽질을 가진 식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뿌리에서 잎이 드문드문 돋고 잎자루는 긴데 딱딱하며 홈이 패이고 별 모양의 털로 덮여 있으며

 뿌리줄기와 연결되어 있는 밑 부분은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석위 군락이 운집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석위와 비슷한 식물로 세뿔석위,애기석위도 있습니다.











 

여름에 포자를 형성하는데 포자주머니들은 잎의 뒷면 전체에 촘촘하게 퍼져서 분포합니다.

마치 갈색의 옷을 입은 것처럼 포자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고사리들 중 한약재로 쓰이는 식물로  관중은 구충제 역할로 이용을 하였다고 하며,

이 석위는 방광염 치료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계곡의 큰 바위나

숲속의 삼나무,소나무 등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위로 열어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