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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바닷바람 따라 실려 온~ 감국

by 코시롱 2019. 12. 9.




감국 <Chrysanthemum indicum L.>

-국화과-

 

 

 

오늘은 바닷바람 따라 실려 온 감국의 향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감국은 꽃잎에 단맛이 있어서 감국(甘菊)이라 불리는데요.

일전에 포스팅한 바 있는 감국이 제주에서는 이 겨울에 한창 피어 나 있습니다.









본초명으로 이 감국을 야국화,고의,가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고 있으며.

노란 꽃을 피워내는 특징으로 황국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라는데,제주의 서귀포 존모살 해변에는 마치 봄에 개나리가 핀 것처럼

감국이 지천으로 피어 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식물로 우리나가 각처에 자라는 들국화의 일종으로 노란색 꽃이 달린

 두상꽃차례가 가지의 끝에 많이 달리는데 제주에서는 주로 바닷가에 많이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일주일 전에 찾았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존모살해변~

노란 감국이 해안가 주상절리를 수놓고 있습니다.

풍경처럼 담아 본 감국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이 감국의 꽃말이 바로 '을향기'라고 하네요.

감국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고 말려 약으로 사용하였다고 하니 그 향기 때문일까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