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자여뀌 <Persicaria nodosa (Pers.) Opiz>
-마디풀과-
오늘은 명아자여뀌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개여뀌보다 전초가 아주 큰 여뀌라는 의미로 보통 큰개여뀌라고 부르는 식물인데요.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이 큰개여뀌를 명아자여뀌라고 적어 놓고 있습니다.
또한,이 명아자여뀌를 검색하여 보면,명아주여뀌,큰개여뀌,한개역귀 등 다양한 이름으로
검색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정명은 명아자여뀌라는 것이 통설인 모양입니다.
여뀌 종류들은 잎을 씹으면 강한 매운 맛이 있다고 하는데,매운 맛이 없는 종류가 더 많고,
그 종류도 30여종이 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영어식 이름도 `water pepper`이며 학명도 `persicaria hydropiper (물가에서 자라는 후추라는 뜻)`라고 합니다.
키가 아주 커서 다 큰 명아자여뀌는 1미터가 훌쩍 넘는 것도 있는데,
꽃은 7~9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백색인 것도 있고 가지 끝에 나는 이삭꽃차례에 밀착하며 꽃차례는 길고 끝이 드리운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 12월에 해안가에 피어 있는 명아자여뀌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여뀌 종류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개여뀌>
<이삭여뀌>
<장대여뀌>
<흰여뀌>
<기생여뀌>
명아자여뀌의 꽃을 접사로 담아 본 모습입니다.
엽초는 통모양으로 붉고 굵은 맥이 있으며 연모는 없거나 짧은데,
명아자여뀌를 닮은 개여뀌의 엽초는 털이 길게 나와 있습니다.
명아자여뀌로 열어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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