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대극 <Euphorbia esula L.>
-대극과-
오늘은 이 겨울에 빨갛게 단풍이 물든 흰대극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대극이란 이름도 뿌리가 맵고 쓰기 때문에 먹으면 목구멍을 몹시 자극한다는 뜻의 '大戟'(대극)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흰대극의 하얀뜻은 어디서 왔을까 검색을 해 보니 뿌리가 하얀 모습이라고 하네요.
이 흰대극은 남부 해안가에 자라는데 6~7월경에 꽃이 피는 아이랍니다.
이 대극과 아이들은 열매, 잎 또는 수액(樹液)에 독이 들어 있어 위험하며,
생긴 모습이 유별나고 꽃차례 바로 밑에 달려 있는 잎처럼 생긴 포(苞)가 화려한 색깔을 지니고 있어 사람의 마음을 끌기도 한답니다.
보통 대극속의 꽃은 술잔처럼 생긴 배상(杯狀)꽃차례로 피는데,
이 흰대극은 6~7월에 황색,노란색의 꽃이 핀답니다.꽃을 보시지요.
대극과의 식물3종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극과의 아이들은 이 흰대극을 비롯하여 바닷가에서 많이 자라는 암대극,그리고 등대풀 등이 있는데,
꽃이 서로 비슷하여 비교를 한 번 해 보았습니다.
대극과의 나무로 우리가 많이 알려진 굴거리,예덕나무,사람주나무,오구나무,유동 등이 있구요.
초본으로는 봄에 일찍 꽃을 피우는 산쪽풀을 비롯하여 암대극,두메대극,등대풀,여우구슬 등이 있답니다.
흰대극으로 열어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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