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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벼과·사초과

바닷가의 사초과 식물~ 갯하늘지기

by 코시롱 2019. 9. 5.



갯하늘지기 <Fimbristylis ferruginea var. sieboldii (Miq.) Ohwi>

-사초과-




오늘은 바닷가의 잡초처럼 자라는 사초과의 식물인 갯하늘지기라는 식물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사초과 식물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나름 관심을 주지 않아도 여름의 태양 아래 곱게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바위 틈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여기저기 많이 보여 사진으로 담아 보고,

아래에 보시는 것과 같이 현미경으로 소수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들과 논둑에서 자라는 하늘지기와는 다른점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늘지기와 비슷하지만 수과에 그물무늬가 없고 평활하며 어두운 갈색으로 성숙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수과 :   씨를 방출하기 위해 쪼개지는 틈을 갖지 않는, 1개의 씨로만 이루어져 있는 마른 열매.


현미경으로 소수와 소수 안에 들어 있는 아주아주 작은 열매를 현미경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아도 바위 틈에서

서로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의 야생화가 우리에게 힘을 내고 살아 가라고 응원하는 듯 합니다.











갯하늘지기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