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Zizania caduciflora (Turcz. ex Trin.) Hand.-Mazz. >
-화본과-
오늘은 이름도 간단한 '줄'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강이나 하천, 물웅덩이 주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데 크기가 큰 것은 2미터가 훌쩍 넘는
대형의 화본과 식물입니다.
곧게서며 기부의 마디에서 막뿌리가 나온다. 짙은 녹색이며 매끄러우며,
꽃은 8~9월에 길이 30-50cm의 큰 원뿔모양꽃차례가 발달하며 가지는 반윤생하고
갈라지는 곳에 털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흙 속에서 굵고 짧은 근경과 뻗는 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여 군집을 이루는데,
옛날에는 이 줄을 이용하여 줄의 잎으로 도롱이, 차양 및 자리를 만드는 데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화본과라고 하지만 보통은 벼과와 화본과를 같이 지칭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벼과, 사초과, 방동사니과, 골풀과를 묶어 화본과라 합니다.
도감을보면 앞부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화본과 입니다.
줄이라는 식물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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