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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벼과·사초과

마르면 향기가 난다는~ 향기풀

by 코시롱 2019. 7. 2.



향기풀 < Anthoxanthum odoratum L.>

-벼과-




오늘은 오랫만에 벼과 식물을 소개해 드리는데 이름도 고운 향기풀이라는 식물입니다.

이 향기풀은 유럽과 시베리아가 원산으로 목초용으로 도입된 것이 귀화하여 목초지에 널리 번진 벼과의 식물입니다.









향기풀이라고 하여 냄새를 맡아 보니 냄새가 나지 않아 자료를 찾아 보니,

마르면 쿠마린 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아직 냄새를 맡아 보지 못하였습니다.

이명으로 '봄쇠미기풀','버어날그라스'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 쿠마린 : 금방 베어낸 건초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의 유기화합물









이 향기풀은 꽃이 피어 날때의 모습과 씨방이 달린 모습이

전혀 다른 식물처럼 보입니다.

유럽과 시베리아가 원산인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벼과의 식물입니다.












마치 가느다란 하얀 실이 나온 것처럼 꽃이 피어 나는데,

꽃은 5-7월에 피며 화수(花穗)는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4-7cm, 폭 7-15mm이고 가지는 짧고 거칠며 흔히 털이 있으며,

 작은이삭은 1개의 꽃으로 되고 피침형이라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고운 향기풀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