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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왕벚나무꽃보다 더 하얀꽃을 피운 벚나무

by 코시롱 2019. 4. 9.



벚나무 <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 (Maxim.) >

-장미과-





오늘은 벚나무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보는 벚나무들은 대부분 왕벚나무를 많이 보게 되는데 실제로 벚나무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벚나무 종류들을 공부하게 되면서 벚나무,산벚나무나 잔털벚나무 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알려진 벚나무는

꽃은 4-5월에 피고 대부분 흰색이지만 조금 연한 홍색을 띠기도 하며 산방꽃차례 또는 산형꽃차례에 2-5개씩 달린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제주에서 만나는 벚나무들은 왕벚나무꽃과는 다르게 거의 흰색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 벚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꽃받침통이나,꽃자루,암술대에 털이 없는 것으로 구별을 합니다.

꽃은 흰색이나 연한 홍색을 띠며 산형꽃차례에 2~5개씩 피어납니다.

특히 꽃대축이 있으며 꽃대축에 포가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어린 가지는 흑갈색이며 털이 없고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6-12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벚나무 종류들은 꽃받침통을 자세히 관찰하면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벚나무 종류들의 꽃과 꽃받침통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왕벚나무는 꽃이 먼저 피면서 잎은 나중에 나오는 반면,

이 벚나무는 꽃이 피면서 잎도 조금씩 나오고 있었습니다.

산벚나무나 잔털벚나무 등도 꽃이 피면서 잎이 조금씩 나오는 형태를 보입니다.










벚나무 이야기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