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희귀식물인 제주의~ 제주고사리삼

by 코시롱 2018. 2. 5.

 

 

 

제주고사리삼 <Mankyua chejuense B.Y.Sun et al.>

-고사리삼과-

 

 

 

오늘은 눈속에 파묻혀 버린 멸종위기식물인 제주고사리삼을 만나 보겠습니다.

 여러해살이 상록성 양치식물로 2001년에 학계에 보고된 아이랍니다.

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희귀식물로 학명도 우리나라 최초의 양치식물학자인 박만규 교수(1906~1977)와 제주의 이름을 따서

 <만규아 제주엔세>:Mankyua chejuense로 붙여진 식물로 제주특산속 원시 고사리 형태를 보존하는 아이랍니다.

 

 

 

 

 

 

 

 

양치식물인 이 제주고사리삼은 한반도 고유종으로 뿌리는 짙은 갈색이며

옆으로 길게 발달하는데 포자가 들어 있는 포자낭은 두툼한 조직에 묻혀 2줄로 배열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사리삼과의 제주고사리삼속에 속한 이 식물은 무려 6천만년전에 살았던 식물이라고 합니다.

 

 

 

 

 

 

 

 

 

 

잎은 두터운 질감을 가지며 잎 주위에는 가는 톱니가 촘촘히 있었습니다.

포자엽은 이삭처럼 줄기끝과 영양잎의 밑부분에서 1~3개가 나온답니다.

줄기 끝에서 갈라진 잎에 포자낭이 달리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고유종으로 제주도의 특이한 지형으로 잘 알려진 곶자왈에서 자생하는데,

주위의 평탄지역보다 조금 함몰된 지형에서 많이 발견되고 습지의 형태를 가진 곳에서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오늘은 제주고사리삼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