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잔고사리 <Dennstaedtia scabra (Wall. ex Hook.) T.Moore >
-잔고사리과-
이번주에는 주로 양치식물들을 살펴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양치식물인 잔고사리과의 사철잔고사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잔고사리라는 이름은 잎 열편 끝에 포자낭이 잔 모양으로 달리는데서 이름을 얻었고 상록셩이라 접두어인 '사철'이 붙었습니다.
여름이 한창일 무렵 담아 온 사철잔고사리인데요.
이 사철잔고사리의 도감 설명을 보면,
'잎은 직각으로 붙고 다세포성 센 털이 기부에 남아서 껄끄러우며
엽병은 붉은 갈색,잎몸은 3~4회 깃꼴로 갈라지고 좁은 삼각형이고......'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고사리과의 식생을 보면 대부분 가는쇠고사리가 우점하고 있는데,
가는쇠고사리와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세헤 보지 않으면 구별이 쉽지 않지요.
우리가 식묭하는 고사리는 '궐채'<蕨菜>라고 하며 뿌리줄기를 '궐근'이라는 이름인
고사리를 식용으로 하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약으로 음식으로 사용하였던 식물입니다.
<가는쇠고사리>
사철잔고사리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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