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땅귀개 < Utricularia yakusimensis Masam >
-통발과-
오늘은 멸종위기식물2급으로 지정된 자주땅귀개를 만나 보겠습니다.
땅귀개는 노란색을 띠고 있으나,이 자주땅귀개는 이름에도 알 수 있 듯 자주색을 띠고 있습니다.
자주땅귀개는 주로 습지나 진흙성분의 토양에 자생하며 7~8월에 개화하는 다년생 식충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실같이 가는 땅속의 줄기에 포충대(벌레잡이 주머니)가 군데군데 달려 있지요.
꽃은 땅귀개보다 작고 자세히 들여다 봐야 꽃이 핀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줄기 끝에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마치 귀이개를 닮아 있는데 자주색을 띠어 자주땅귀개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자주땅귀개를 비롯하여 땅귀개,이삭귀개 등이 있답니다.
이 식물이 흥미로운 것은 바로 벌레를 잡아 먹는 식충식물이라는 것이지요.
잎 아랫부분에 벌레잡이 주머니가 1~2개 정도 자리하여 있는데,아주 작은 곤충을 잡아 영양보충을 하는 식물입니다.
벌레를 잡아 먹는 식물의 대표격으로 끈끈이주걱,통발,이삭귀개,바닷가의 끈끈이귀개 등이 있지요.
자주땅귀개가 아침 이슬을 머금고 피어 있습니다.
자주땅귀개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땅귀개와 자주땅귀개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꽃의 형태나 모양은 같은데 꽃의 색깔이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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